남미여행을 통해, 당신도 나처럼 빛나길 바래요 !

배*나 님 2024.09.26 조회 10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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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여정, 불안한 치안, 폭망한 경제, 부정부패, 코카인, 고산병. 

나에게 남미는 북반구에서 남반구까지의 거리만큼 멀고도 험한 곳이었다. 그런 내가 얼떨결에 남미를 다녀오고, 남미를 찬양하고 있다니 !! 

 

올해 초,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 어디로 떠나고 싶어요? 볼리비아 라파즈예요…” 

멀게만 느껴졌던 나의 남미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다. 우연히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휴가일정에 꼭 맞는, 라파즈를 만날 수 있는,  

짧지만 알찬 패키지상품을 노랑풍선에서 찾았다. 얼떨결에 얻게 된 휴가, 얼떨결에 가게 된 남미, 그리고 얼떨결에 만난 인연들.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것은 얼떨결에 일어난 일이 아닌, 내 안에 깊이 잠자고 있던 염원이 부른 축복이었다. 

 

여행내내 나는 꿈과 현실사이에서 허우적댔다. 이과수 폭포에서 옷이 흠뻑 젖도록 물보라를 맞으면서도, 이게 정말 현실인걸까?!..생각했고, 

마츄피츄로 향하는 깃털처럼 가벼운 나를 느끼며, 나..전생에 여기에 살았었나?! 묻곤했다. 

우유니사막의 깜깜한 밤을 수놓은 은하수를 볼 땐 소중한 사람들 생각에 또르르 눈물도 났다. 

여유없는 타이트한 일정과 긴 이동 시간에 멘탈이 흔들리고 눈알이 빠질 것 같았어도, 가슴에 사진처럼 박혀 있는 몇 가지 장면들이 있다.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향하는 8시간의 버스 안에서 한참을 마주했던 새벽의 보름달, 우유니의 끝없는 지평선 너머로 보이던 파스텔톤 하늘,  

쿠스코의 찬란하던 황금빛 저녁, 우루밤바의 영험하고 신비롭던 밤, 살라리네스로 향하던 길에 만난 천국의 길, 라파즈의 산등성이에 촘촘히 박혀 

아름다움을 뽐내던 노란빛깔 별(집)들은 잊을 수가 없다. 이 모든 일들이 14일 동안 일어난 것이라니…아직도 꿈만 같다. 

 

노랑풍선 배규철인솔자님을 비롯한 이과수폭포, 히우데자네이루, 볼리비아, 페루 가이드님들의 수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배규철팀장님은 입술이 부르트도록 정성껏 우리 팀을 케어해주셨는데, 하루가 다르게 초췌해져가는 얼굴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짠했다.  

벌레에 물려 손이 붓고, 입술도 붓고… 팀장님의 수난시대에 도움을 드리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언제나 씩씩하고 활기차게 팀원들을 이끌어주고 어디선가 무슨일이 생기면 척척 해결해 주시던 우리 대장님.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그리고 팀장님이 극찬을 아끼지 않으신 우리 팀원들…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잘 가꾸어나가시다가 좋은 인연으로 또 뵙게 되기를 바래요 ! 

 

마지막으로 안데스 산맥의 정기와 광활하고 비옥한 대지의 기운, 날 것의 아름다움과 생기를 무한대로 느끼고 싶다면 노랑풍선 남미여행을 꼭 추천드려요. 

뭐든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쉽게 우리 곁으로 오지 않는 것 같아요. 몸이 힘들고 정신이 가출을 해도 더 큰 에너지를 얻어 오실거예요. 

지금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에너지가 생겨났음을 느껴요. 이십년 전의 생기발랄하고 철없던 제가 느껴져요.  

사회생활을 하며 나의 개성과 색깔을 억누르고 지워버리려 애썼어요. 알록달록했던 나를 무채색으로 바꿔버렸어요.  

이제 잃어버렸던 나의 색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형화된 아름다움이 아닌,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힘을 이번 여행을 통해 얻었어요.  

여행에서 만난, 어떤 상황에서도 노랗게 본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반짝이던 별들처럼 그렇게 살 거예요.  

노랑풍선 남미 여행은 저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려줬어요. 당신도 남미를 만나고, 저처럼 빛날 수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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