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이 된 여행소감

김*학 님 2024.09.29 조회 10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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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십 수년 간에 걸친 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불만족한 여행후기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당혹스럽고 난감하기 짝이 없는 불쾌감과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첫째는 Ardeatina Park Hotel에서 우리 부부가 배정받은 방의 욕실에는 샤워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마치 손바닥을 오무린 것 같이 생긴 매우 작고도 매우 납작한 샤워접시 위에 부스박스도 없이 커튼 하나만 달랑 매달려 있었다. 이대로는 사워를 할 수가 없어서 가이드와 호텔 프론트에 수차례 얘기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룸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둘째는 폼페이 관광을 끝내고 기대했던 카프리섬으로 가지 않고 아말피로 행선지를 변경하면서 프로그램상의 정식 방문지인 나폴리와 소렌토는 경유조차 하지 않았다. 카프리 대신 아말피로 선택관광을 변경하는 것도 모자라 선택관광을 진행하기 위해 원래 프로그램상의 방문지인 소렌토와 나폴리를 아무런 설명이나 양해없이 일방적으로 스킵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되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거시기한 진행이었다.

 

이상의 불만족스런 여행후기의 내용이 노랑풍선의 관심속에서 적절한 시정조치를 통하여 향후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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