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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기에
강*구 님 2024.09.30 조회 50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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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소중한지만 우린 늘 잊고 살았고
코로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엔 가혹하리만큼 긴시간이었다...
팬데믹이 종식되며 역사를 좋아하는 안사람을 위해 이집트, 그리스, 튀르키에등
짧은 소견으론 고대유적이 많이 남았을것 같아 우선적으로 가봐야지 하던차
홈쇼핑 통해 튀르키예 여행상품을 신청하였으나
알아본 봐 튀르키예의 크기, 관광장소등의 위치등
버스만 타다 오는건 아니지싶어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 함께한 노랑풍선 튀르기예 여행.
11시간여의 긴 비행을 마치고 내린 공항은 신설이기도 하지만
대국 역사를 품었던 나라만이 보여주는 품격/ 단 물가는 꽤비쌈.
입국장 밖에서 핑크셔츠를 입고 우릴 기다리던 최팀장님
첫인상은 갸우뚱 한게 솔직한 표현~
그러나 첫인상은 단지 첫인상일뿐
22명 이름을 외워 여행 내내 부르던 그의 준비성과
이동중 일러주는 역사 그것도 서계사적으로 접근까지
어느 관광명소, 유물을 보며 궁금증이 생길새 없이 터져나오는 해박한 지식
영어를 잘하는 가이드는 많아도 현지어를 구사하는 가이드는??
문제가 있을때마다 바로 대응할수있는 능력은 현지인의 찐바이브 그자체~
규나이든, 아비, 차북차북
한동안 잊지 못할듯
기괴한 암석들의 카파도키아 그리고 그사이로 떠오르는 열기구,
선그라스 넘어 푸른물결과 함께 젊음의 안턀랴, 시시각각 변하는 파묵칼레 석양
그리고 열심히 복원해 사진찍을 맛 나는 로마시절 유적,
550년?에 만들어진 아야소피아의 위대함, 하렘의 화려함등
7박으로 담기에 튀르기에 너무도 크다.
국내선을 두번이나 탔지만 그래도 버스타고 이동한게 몇시간인지~
앙카라, 부르사 빼듯 조금더 줄이는것도 괜찮지않을가?
개인차 일수 있지만 동남아처럼 자유시간을 주는것도?
소피아성당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탁심 골목서 맥주 한 모금의 여유를 담기엔...
배부른 투정일 수 있지만 ㅎㅎ 딱 그정도 아쉬움은...
돌이켜보면 좋은것이 더 많았고 따뜻함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7일간 함께한 22인과 최팀장님, 투르가이, 기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해 좋은 여행 많이 하길 바랍니다.
팀장님은 조금은 들 뛰어다니길 바래요 ㅎㅎ
귤레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