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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미 가이드님과 함께 한 노랑 플러스 동유럽 여행후기
정*영 님 2024.10.01 조회 128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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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시차적응에 회사복귀에.. 현실에 치이다 보니 후기가 늦었습니다 😫
저는 엄마 아빠 두 분을 모시고 다녀왔는데요,
예전에는 최소 2년에 한번씩 여행을 갔지만 코로나 이후 편하게 다니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만큼은 반년전부터 꼼꼼하게 알아보고 조사해서 올 봄 노랑플러스 동유럽+발칸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역시 동유럽인지라 이동시간이 부모님 체력에 부담이 갈까 걱정도 했는데 노랑플러스 패키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미식탐험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옵션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5성급 숙박 2일이라는 점에서 밤에 편히 쉴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 선생님 제외하고 가장 맘에 들었던 점 1순위는 호텔이였습니다.
유럽은 신식호텔이 많지 않고 노후한 시설이 많은데 전혀 아니였어요. 냄새나 곰팡이 하나 없이 깔끔해서 최고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입국하여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한 저희 가족의 여정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추우니까 겨울옷 꼭 챙겨오라던 정수미 가이드님의 말을 왜 듣지 않았을까..
곧바로 후회할 정도로 추었습니다.. 너무 추었어요..
그 이쁜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이튿날 슬로베니아로 이동하여 빈트가르 협곡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내가 이걸 보기 위해 여행을 왔구나.. 싶었습니다.
첫 날부터 날씨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이거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이때부터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저는 전시를 특히 좋아해서 비엔나를 엄청 기대했는데 현지 가이드님의 뛰어난 설명과 작품을 개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멤버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만나 친해지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 2위).
몸이 힘들어도 응원하고 소소한 담소를 나누며 불평없이 정수미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지금도 마지막 날 밤 호텔라운지에서 개최한 “라면파티”가 생각나네요.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패키지를 여러번 다녔는데 이번만큼 행복한 여행은 다녀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좋은 옵션만 선정하여 만들어진 노랑플러스 패키지와 최고의 가이드 정수미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까지도 저희를 편안하고 즐겁게 인솔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잡음 하나 없이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선생님,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기회가 되서 다음 여행에 또 노랑플러스로 선생님이 인솔해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9월 13일 동유럽+발칸 패키지 정수미 가이드님, 그리고 그룹 가족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