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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 밴쿠버 로키 7일 & owen(홍성도) 가이드님
조*은 님 2024.10.15 조회 69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1인이지만, 회사생활로 인해 이번에는 패키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의 결론을 말하자면 “가이드”를 정말 잘 만나셔야 합니다.
10/9 대한항공 타고 시애틀 공항 도착
- -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노랑풍선과 미팅을 합니다.→ 시애틀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있을 거라고 알려주십니다.
- ★ 시애틀 공항 도착하면 가이드 없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온 사람들이 도착할 때 쯤 가이드 분이 오십니다.
- 네.. 그렇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거 아니면 그냥 아시아나 항공 타고 오세요 ~ 좁은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가이드 분을 만나게 되면 가이드를 따라서 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가이드 분의 성함이 생각 나지 않는데 ,
- 젊은 분들이라면 그냥 그렇고 어르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의 느낌은 먼 옛날의 대화가 잘 되지 않는
- 상사를 만나는 느낌입니다.
시애틀을 통과해 캐나다로 이동할 때 육로국경을 통과하게 되는데,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차에서 작성을 하게 되는데 친절하지도 않으시고 말도 너무 빠르시고, 어르신들이 정말 힘들어 하셨습니다.
차라리 출발 하기 전에 한 분 한 분 잘 알려 드렸더라면 서로가 불편한 일이 없었을 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설명은 짧고 겁은 또 엄청 주십니다. 빨리 통과하는 것이 답이다. 나는 이동만 해주는 사람이지 도와줄 수는 없다
걸리면 여러분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 ' 라고 말씀하십니다.
★ 이런거 저런거 다 할 줄 알면 패키지를 뭐하러 옵니까 맘편히 자유여행 하지
저의 첫번째 가이드님은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시애틀 도착해서 스타벅스 들어가는거 포기하면 여유롭게 마켓과 그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시애틀 경유해서 로키가는거는 솔직히 조금 비추입니다. 시애틀 많이 보지도 못해여 그리고 미국에 들고 가면 안되는 것도 많습니다.
10/10 로키로 이동하기
- 록키 여행을 함께 해 주실 “owen(홍성도) 가이드” 분을 만나게 됩니다.
이 날은 로키로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 합니다. 그 동안 가이드 분이
지루하지 않게 많은 역사와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특히 이 날 “표현하기”에 대해서 알려주시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 그게 뭐야~”라는
생각이 드는데 점차 표현하기를 즐기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힘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10/11 로키관광 하기
- - 국립공원도 가고, 설상차도 타고, 밴프 다운타운도 가고, 빙하가 만든 호수도 보는 날입니다.
저희는 설상차 안타고, 밴프에서 자유식도 먹지 않았지만, 정말 여유롭게 그 시간들을 즐겼습니다.
설상차를 타기 전 버스에서 김밥을 나눠주십니다. 아껴뒀다가 빙하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김밥을 먹었는데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밴프에서 구경하고 간단하게 마신 맥주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 가이드님께서는 모든 분들의 선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고 응원해 주십니다.
(선택관광을 안하는 분들에게는)안하면 어때요~ ,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관광을 선택하실 때는) 힘들어도 해보시는거 좋아요~
" 여러 가지를 느끼고 즐기고 가는게 캐나다입니다. " 라고 말씀해 주시는 부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10/12 곤돌라 탑승, 호수 관광
곤돌라 타고 위에서 본 록키는 정말 웅장했고
점심식사는 패키지 다운 점심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모레인과 에메랄드 레이크를 관광하게 됩니다.
모레인 레이크가 약간의 등산을 해야해서 못 갈 것 같다고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가이드님께서 설득을 하시더라구요 ? 남는 분들이 걱정이
되어서 다 같이 가려고 하시나? 어르신들이라 내려오실 때 위험하실 텐데 ..
왜그러시지? 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모레인 레이크 가셔야 합니다. 너무 예뻐서 눈물 조금 났어요
못간다고 하신 어르신 분들도 너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 오웬 가이드님이 꼭! 가봐야 한다고 하시면 저는 추천합니다.
10/13 게스타운 시티 투어 & 가이드님과의 마지막 날
- 가이드님을 따라서 게스타운 주변을 둘러보고
저녁 먹고 가이드님과 헤어집니다.
가이드 님이 첫 날에
“제가 여러분들이 떠나실 때 3대 국립공원과 5대 호수는 절대 잊지 않도록 해드릴게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절대 안 잊어 버립니다. 잊을 수가 없어요, 국립공원과 호수 그 외에 맛 좋은 13초 , 수목한계선
빙하와 눈의 차이, 캐나다의 역사, 로키산맥의 주인과 로키산맥에 사는 동물들 등 잊을 수 없습니다.
중간 중간 대 자연을 보며 들었던 노래들
앞으로 보디가드의 ost “I will always love you”를 들으면
로키 산맥이 떠오를 겁니다.
이번 패키지 여행을 통해서 가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가이드 분을 만나 보지는 않았지만 , 정말 오웬 가이드님의 열정과 준비성은 최고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친구와의 좋은 추억과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을 얻어가는게 이번 여행의 목표 였는데, 가이드님을 만나서
내가 정말 살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가, 나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웬 가이드님 덕분에 많은 것도 보고 느끼며 다양한 캐나다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님 말대로 가족들에게 록키를 술술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용기를 얻어 꼭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겠습니다.
p.s 로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꼭 오웬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