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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키지, 첫 스위스
차*민 님 2024.10.19 조회 105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처음 간 패키지여행이라 걱정 많았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리에서는 이틀밖에 시간이 없다보니 강행군이었고 많이 피곤했어요
아직 적응이 안된 상태로 다니다보니 역시 패키지는 안오는 게 맞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엄청 오래 기다리다 들어가서는 한 시간 가량 여기저기 끌고 다니다 끝날 때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예쁜 에펠탑 보여주고 싶어서 바토무슈 시간 조정까지 해주는 김민우 가이드님 덕분에 마음이 많이 풀릴 수 있었어요
스위스로 넘어오면서 풍경이 좋아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고 김민우 가이드님의 많은 배려로 힘든 줄 모르고 지내다 왔습니다
자유식 시간이 주어질 때면 메뉴나 가게 추천도 해주시고 자유 시간 줄 때도 모른 척 냅두시는 게 아니라 어딜 가면 좋을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설명도 해주시고 직접 데리고 다니며 좋은 장소들 많이 보여주셨어요
날씨에 따라, 상황에 따라 동선 조정도 해주시고
많이 걷지 않도록 기사님께 말씀도 잘해주셔서 힘들지 않게 지냈습니다
융프라우에서 날씨도 안좋고 사람도 많았는데 김민우 가이드님이 열정적으로 움직여주신 덕분에 팀원들 전부 스위스 국기 잡고 사진 찍고 라면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동하는 길 적적하지 않게 음악도 틀어주시고 제일 감동이었던 건 팀별로 음악 선곡을 해주셨을 때예요
그만큼 팀원들을 관찰하신 거고 파악을 하셨다는 거잖아요 자신이 하시는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져서 정말 멋있었어요
땀 뻘뻘 흘리며 저희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여기저기 뛰어다니신 김민우 가이드님 덕분에 이런 분과 함께라면 패키지 여행 다시 와도 좋겠다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파리도 좋았지만 스위스의 자연과 함께 한 시간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서 좋은 시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가 여기에서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정말 좋았겠지만...
좋은 이야기만 잔뜩 써서 베스트 후기 되고 싶었지만...
숙소와 식사는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숙소가 오래되고 작은 건 도시 특성상 그럴 수 있지 넘어갈 수 있지만
스위스에서 마지막 숙소, 힘든 여정의 마지막 날에 엘리베이터도 없는 숙소를 잡아주는 건 싸우자는 건가요?
그 무거운 캐리어들을 2층까지 날라주는 가이드님 때문에 그 자리에서는 불평하지 않았지만 정말 어이없는 숙소였습니다
식사도 두 번 정도 빼고는 정말 꽝이었어요
차라리 여행 단가를 올리고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자유식으로 사먹어보니 맛있는 음식들이 많던데 너무 저렴하게만 맞추신 거 아닌지 밥이나 고기에서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들었어요
힘든 일정 중에 밥이 너무 맛없어서 제대로 못먹고 다니니 더 힘들었습니다
파리 일정, 숙소, 식사는 정말 별로였지만 그나마 패키지나 노랑풍선에 대해서 기억이 그다지 나쁘지 않게 남은 건 8할이 김민우 인솔자 덕분이었습니다
안좋은 기억들을 상쇄시킬만큼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인솔자를 보며 패키지 여행에서는 인솔자의 능력과 인성과 배려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런 좋은 인솔자를 두고 있는데 본사의 서비스가 뒤처지면 안되겠죠? 계속 노랑풍선 찾을 수 있게 숙소나 식사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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