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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리스여행
임*희 님 2024.11.09 조회 550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수니언니가 10월의 마지막 즈음 그리스 여행을 한다는 말에 그져 막연히 맘마미아의 섬이 떠오르는 나는
이 가을 푸른하늘 푸른공기 푸른 지중해의 바다만 연상하고 일상에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맘에 대한 머뭄의 필요성을 관대히 허락하고야 말았다
집이든 회사든 늘 함께 하던 사람들의 허락따윈 필요치 않다 그냥 냅다 저지른 거다.
거기에 동참한 슈가제이는 나 만큼이나 무모하거나 용기있거나......
함께 해 준 호연지기에 박수를 보낸다
가기 전 준비물 중 젤 걱정한거 옷을 뭘 싸야하느냐......
출발 10월28일 도착 11월 6일
생각보다 춥지 않다. 최저기온 9도인곳도 있었으나 바람이 차지 않다 정말 기분 좋은 바람
초가을 옷 보다는 초봄 옷이 맞을 듯....울소재보다는 면소재 그리고 얇은 쟈켓 레이어드가 포인트,
그리고 산토리니는 낮에는 반팔도 가능하니 살랑거리는 옷 화사한 옷들 추천!!
여행 전날 친절한 우리의 김일도 가이드님 모든 팁이 들어간 긴 문자 보내주십니다.
그 섬세함을 시작으로 미팅시 수속부터 보딩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그리스 일정내내 툭치면 쏘옥 나오는 지식의 아고라.
참~~그져 놀라와서 잠이 확 깬다. 개구쟁이 같은 해 맑은 얼굴로 어쩌면 그리 언변이 좋으신지...
신화,세계사, 종교사, 곁가지로 연결되는 온갖 잡지식들 거기에 일상의 너~~무 재밌는 애피소드들....
긴 이동시간이 많이 있었지만 지루할 새가 없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지칠법한 순간들도 우리의 완벽한 가이드 일도님이 있어 지침따윈 없다.
또한 그만의 중간중간 끼워 넣은 센스티브한 김일도표 시그니춰~~
너무 행복했고 어느새 그리움이 되어버린 나의 그리스~~~ 산토리니......
일상에 돌아와 보니 그 열흘 사이에 은행잎이 완연히 노랗게 변해 있고 길바닥에 낙엽이 뒹군다.
그리고 패딩 입은 사람도 보이고,겨울코트도 보인다 긴여행 다녀온 나는 어디쯤에 있는건가 천 장이 훌쩍 넘는 사진을 보며 다시 일상을 대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