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호이안 3박 5일 #노팁 #노옵션

박*지 님 2024.11.25 조회 79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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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베트남 여행이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순 없지만 느꼈던 그대로 후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여행 일정의 문제라기 보다는 가이드의 스케줄의 유동성이나 전체적인 상황 고려가 안 되는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1. 날씨 대처

현재 베트남은 우기라 날씨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다가도 맑은 날도 많고요. 그 일정을 고려하여 마지막날에 가는 영흥사를 첫날에 갔습니다.(이것과 관련하여 추후에 다시 언급예정입니다.)
그거 빼고는 날씨 상황에 맞게 새로운 스케줄을 제안하는 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각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줘야 하는데 스케줄표에 있는 거 전부 다 해야한다며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바나힐에서도 비바람 치는데 골든브릿지에 사진 찍고 오라며 패키지 여행자만 나가서 저희끼리 서로 사진 찍고 돌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니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는데 그곳에서 자유시간을 많이 주어 혹시 여기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냐고 카톡하니(이것과 관련은 여행 간 사람들 모두 동의한 사항이었습니다.) 나중 차에서 비가 와도 보는 사람은 보고 의지 차이라며 은근슬쩍 눈치주어 무척 불쾌했습니다.
그 날 저녁 유람선을 타고 다낭 야경 구경이 있었는데요, 유람선 타기 전 날씨로 인해 비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유람선 타기 전 언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 비바람이 몰아쳐 다 젖었습니다. 그냥 얼굴 정면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니 피하는 것도 뒷자리로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미리 언급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여행자 상황 대처

밤 비행기를 타고 호텔 체크인이 현지 시각으로 새벽 한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 30분까지 모이는 일정이었는데 차 안에서 사람이 피곤해서 하품하면 누가 하품한다고 언급하고 자면 안 된다고 하고(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여행자들의 컨디션을 보고 조절해야하는데 피곤해하면 우리 패키지 사람들은 너무 피곤해한다며 자기가 말을 못하겠다는 말을 계속합니다.)
다낭은 이동거리가 짧아 여행자가 딱히 쉬는 시간이 없지만 40분 가는 거리에도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다들 피곤해보여서 못하겠다며(굳이 이말을 언급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딱 2번 조용히 쉬면서 갔네요.

 

3. 노팁 노옵션

노팁 노옵션이라 선택하고 갔는데 이 부분에서 제일 열받았습니다. 첫날 아오자이 체험 때 종이를 주더니 옵션 추가를 제안했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이 다 끝나는 시간과 비행기 시간이 너무 길어 옵션 하나를 더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었습니다
물론 저와 제 동행인은 씨푸드로 옵션을 추가했지만 마지막날 시간이 긴데 괜찮겠냐 다낭 공항은 좁아서 힘들다, 인천 공항이나 부산 김해 공항이랑은 다르다며 자꾸 옵션을 제안했습니다. 본인은 하나도 얻는 거 없다고 말하면서 제안하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패키지 여행자가 저 포함 4명으로 소수인원이었는데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쇼 추천부터 (상황을 고려해주겠다며 옵션을 제안했지만 첫날 말한 것과 달라 저희는 마지막날 옵션을 취소했습니다.) 계속 언급하여 기분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마지막날 영흥사를 날씨 때문에 첫날 옮겼다고 하지만 옵션 제안을 자꾸하니 일부러 옮긴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첫날 영흥사에서도 비 와서 우산 쓰고 다녔거든요.

 

4. 쇼핑

패키지 여행에 쇼핑이 빠질 수 없는 건 압니다. 특히 노니랑 침향 파는 판매점에서 너무 불쾌해서 언급합니다. 침향이랑 노니 가격이 일이만원도 아니고 자꾸 강매하는 분위기로 이끌어갔습니다.
하나 사겠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베트남 직원에게 한세트 준비해서 둬라며 이야기를 하질 않나 돈 없어서 못 산다고 하니 하루에 삼천원인데 그거 하나 못사냐, 한국인들은 왜이리 우유부단하냐, 돈 없으면 그냥 가져가라 다 사용하고 좋으면 계좌로 돈 보내주면 된다. 
저랑 동행인은 최대한 좋게 좋게 말하며 안 사겠다고 했으나 안 살거면 그냥 가면 된다고 하며 자리에 일어나길래 저희도 같이 자리에 일어났습니다. 저희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고 같이 온 패키지 이용자분들에게도 침향 한세트 두며 사라고 강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가이드조차 옆에서 하루에 삼천원이라며 괜찮지 않냐하는데 .. 가이드가 사줄것도 아니면서 왜 옆에서 부추기는지 모르겠습니다.

 

5. 가이드

앞선 내용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가이드입니다. 가이드의 미숙함으로 불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자꾸 호텔에 있는 루프탑 언급하며 다녀오라고 하질 않나 계속 옵션 이야길 하질 않나 (작성하지 않은 여러부분이 있긴 했습니다만, 여기까지만 작성하겠습니다.) 너무 가이드의 행동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눈에 보여 무척이나 불쾌했습니다. 위즐커피에서 커피 엄청 샀는데 .. 그 정도로 만족이 안 되는가요? 그리고 지금 시대가 언젠데 .. “예쁜” 베트남 아가씨가 마중거온다는 표현 좀 바꾸세요 ㅠㅠ

 

베트남 여행자체는 좋았으나 불쾌한 부분은 전부 가이드와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기 잘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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