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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한 특별한 여행, 아쉬웠던 하루.
정*호 님 2025.01.05 조회 200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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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작을 알린 여행이었고, 어머니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북해도 여행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여행 첫날, 가이드분이 소개하실 때, 스스로 베테랑이라고 하셔서 이번 여행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설날 연휴로 인해 각 관광지의 오픈 시간이 바뀐 사실을 가이드분이 체크하지 않아서 길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이야 워낙 일본을 많이 왕복하시지만, 저희는 시간을 내서 간 여행인 만큼 길에서 소모된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처음 일정이 꼬이기 시작하자 이후 일정도 점점 꼬이게 되었고, 마지막 일정인 오타루 명물거리에 늦게 도착하여 도착한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가게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오타루 명물거리도 설날 연휴로 인해 일찍 문을 닫은 점도 있습니다.)
적어도 여행 전에 가이드분이 각 관광지의 오픈 시간이나 문을 닫는 시간은 체크를 하셨어야 하는게 아닐지요…
많은 자유시간을 주셨으나, 가게가 문을 닫은 바람에 제대로 관광하지 못한 채 그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북해도의 날씨 변수는 어쩔 수 없지만, 베테랑 가이드라면 전체적인 일정에서 오픈 및 폐점 시간은 여행 전에 기본적으로 미리 체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북해도 풍경과 온천은 매우 만족스러워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일정 관리 측면에서 개선만 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