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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7박 9일 여행 후기
이*정 님 2025.01.11 조회 372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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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호카곶이 있는 나라 포르투갈,
꿈꿔왔던 이미지 속의 두 나라 여행은 백문이 불여일견이었어요.
함성이 절로 나오는 경이롭고 웅장한 성가족 성당, 내부 또한 환상적이고 아름다웠어요. 자연 채광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조합으로 신비롭고 성스럽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성함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라스 꼭 찾아보세요. 출구 쪽에 있어요.)
인체 공학적 벤치와 도롱뇽 분수가 있는 구엘 공원,
이슬람 문화의 최고 걸작품인 알함브라 궁전과
아름다움의 극치 나스르 궁전,
헤밍웨이의 소설 배경이 된 가파른 협곡의 도시 론다의 누에보 다리,
제일 기억에 남는 세비야 대성당, 특히 콜럼버스 관을 들고 있는 4명의 왕 조각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마차 투어로 도착한 광활하고 멋진 스페인 광장과 열정적이고 매력적이었던 플라멩고,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까보다로까,
오비두스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마켓,
성모 발현지인 파티마 대성당의 성스러움 (호텔 인근이니 도보로 방문해 보세요.),
중세 시대의 옛 수도 톨레도의 평온함,
동화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성,
수도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의 수많은 인파들,
푸에르타 델 솔의 곰 동상과 스페인의 중심점인 0km 지점에 남긴 발자취,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에서 명화 감상,
건축가 가우디가 영감을 얻었다는 기암 절벽 몬세라트와 수도원
모든 곳이 다 작품 활동을 하게 만드는 명소들이었어요.
스페인은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보다 5배가 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긴 건 감안하셔야 해요. 그대신 버스 이동은 지루하지 않아요.
일출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따뜻한 날씨가 축복인 나라여서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 나무의 행렬도 눈으로 확인하며 감상할 수 있고, 쪽잠을 자거나 영화와 여행지 시청각 자료들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거든요.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르면 화장실 이용하시고 간단한 간식 구매하세요.
선택 옵션도 되도록이면 많이 하세요.
그라나다 야경투어, 마차 투어, 플라멩고, 오비두스, 알카사르 성, 몬세라트 왕복 산악 열차 등등 만족하실 거예요.
호텔도 음식도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스페인 특식도 맛보고 식당의 고기와 생선 음식들도 입맛에 맞았어요. 가이드님이 사주신 야식과 음료도 제로니모스 수도원 인근의 에그타르트도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그리고 비수기인 겨울 여행도 좋아요. 여행객들로 붐비지 않고 자외선도 강하지 않고 우리나라 겨울보다도 따뜻해서 다니기 수월합니다. 겨울 여행도 탁월한 선택이 될 거예요.
패키지의 만족도는 가이드님의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유머러스하시고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담으로 잘 안내해 주셔서 가치 있는 체험 학습 잘 하고 왔어요. 김문정 프로페셔널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의 여행 기간 동안 날씨도 도와주고 여행 동반자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셔서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