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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족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급하게 잡았습니다.

다른 나라는 가봤는데 베트남 나트랑이 요즘 핫플레이스라 하여 가족끼리 시간을 맞춰 1월초에 급하게 잡았네요.

처음에는 타여행사 하노이, 하롱베이로 가계약 상태였으나 최소인원부족으로 캔슬된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더구나 1월에 하노이쪽은 기온도 높지않고 우기였습니다.

나트랑도 우기와 건기 사이였는데 기존 여행이 취소되면서 전화위복으로 나트랑, 무이네로 변경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우기이라고 하나 바람은 좀 불지만 첫째날 오전 1시간정도 비가 흩날리다가 나머지 일정은 모두 날씨가 좋았네요.

날씨요정이 제대로 찾아왔고,

처음 늦은 시간 공항에 도착을 해서 가이드님께서 다른 팀 올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일찍 들어가서 쉬는게 좋겠다하여 따로 택시로 호텔까지 안내를 해주셨네요.

이때부터 관광객 입장에서 여행을 생각한다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레이비치에서 제트스키와 스노쿨링도 재미나게 하고 무이네 사막에서 색다른 경험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여행은 가이드분과 관광객 사이에서 약간의 눈치게임인게 선택옵션과 쇼핑이겠죠.

근데 딱 대놓고 서로 불편하기보다는 관광하러 온거면 기분 안나쁘게 관광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면서 관광객입장에서 모든걸 케어해준다는게 느껴졌었습니다.

아이도 많이 챙겨주시고 항상 미소로 환영해주시고…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녀온지 6일째 되어가는데 벌써 나트랑, 무이네 생각이 또 간절해집니다.

다음에 재방을 하게 되면 이정호부장님 또 만나뵙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