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만6차례 노랑풍선은 북유럽
일본 베트남포함해 7번째입니다
유럽의 마지막 마침표 북유럽 여행을 의대 휴학중인 딸과 작년 6월에 노랑풍선에서 만족스럽게 다녀왔고 
올해 누나에 이어 아들의 의대 합격 기념으로
휴양를 할까 안가본곳에서 새로운것을 경험 할까 고민 하던 중 그래도 새로운곳을 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이집트 상품을 예약 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 야간열차의 악평 으로 이집트 국내선 항공이동 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야간열차 이동시 한국에서 이집트와서 관광하고 캐리어도 잘 펼수없는 열차에서 잘 씻지도 못하고 아스완으로 이동후 아스완 일정을 끝날때 까지 3일정도 샤워도 못하는 일정이라 이집트국내선 항공이동을 선택 했습니다

계약 하고는 그동안 좋았던 노랑풍선을 다시 이용 하지 말아야겠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20일전에 예약하고 비용을 납부 했는데 다음날 9일짜리 아시아나 직항에 이집트 국내선 이용일정이 제가 예약한 상품보다 60만원이나 저렴 하게  홈피에 올라왔습니다

바로 직항상품을 예약하고 변경을 요청 하니 당일만 취소가 가능하고 국외여행 특별 약관이 적용되어 50프로의 위약금이 발생 한다고..............

20번에 가까운 해외 여행 다닐때 모객이 안되거나 여행사 사정이 발생 하면 여행사는 예약금 을 언제지불하였던 상관없이 출발 7일전에 일방적 통보하고 변경도 잘 하더만

여행을 취소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계약금 입금 다음날(19일전)에 출발 15일 남은 예약한 상품으로 변경이 안된다는 이런 모XX 같은여행사가 있나.......

여행상품 자체에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런.....비행기마져 2시간반연착.....
경유 상품중 경유 시간이 1시간 반으로 짧아서 선택했는데 이 패카지의 잇점이라 생각했던 장점이 단점으로 바뀌는 순간 짜증이...........

결국 오후 7시 카이로 도착이 오후11시 도착으로 바뀌고, 다음날 새벽에 숙소에 도착 했는데 이미 몸은 만신창이 
지방이어서 새벽 2시에 자차로 출발해서 항공 15시간 공항 10시간등 총 30시간만에 간신히 몸을 뉘울수 ..............이런 신발같은 여행사,항공사...........

인솔자 잘못은 아니지만 노랑풍선을 대표해서 나온 인솔자가 절대 이뻐보일리는 없겠지요.

그러나 여행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평가 하자면 박면준 인솔자는 한마디로 비타민C 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어떻게든 편하게 해주려고 배려하는 12년차 베테랑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출국전 준비물 부터 최적의 여행 동선 확보 패키지 여행에서 보기드문 자유시간 확보등 우리나라 중국 유럽을 포함 수천명이 동시에 움직임에 따른 복잡함을 합리적 순서 배치를 통한 최적의 여행 일정 소화 
적절한 화장실 간격, 빠른 방배정,
중동 이슬람에 대한 혜박한 지식, 여행객들의 상황을 고려한 시의적절한 안내 멘트 ,마지막에 캐리어 파손 점검 까지
패키지를 많이 하면서 본 여러 인솔자중 다양한 장점을 고루 지닌 유능함의 끝판왕 있었습니다

여행하다보면 이번과 같이 카이로 돌아오는 7시간에 걸친 여정으로 아들이 멀미구토를 하여 7,8일차 어려움을 격는등 100프로 만족 스럽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불가 항력적인 외부적 여건을 노련함으로 극복하려 노력하는 인솔자 입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만나는 인연은 천만겹을 옷깃을 스쳐야 한번 만난다는데 고마운 박면준 인솔자와 10일 이나 만나려고 여행상품도 변경 할 수 없었나  생각됩니다

날씨, 시간, 일정, 장소 여러가지 외부적요인도  좋았지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여행의 목적을 넘어 추억을 선물 해준 박면준 인솔자 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