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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영프스이 12일!
송*진 님 2025.01.21 조회 71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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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0박 12일! 가족들과 좋은 여행하고 돌아온 후기 남깁니다^^
오래 전이지만 자유여행으로 서유럽을 두 번 가봤던 터라 패키지에 대해 막연한 선입견과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자유로 가야 하나 고민을 꽤 오래 했는데 이 상품은 일정 면에서 꼭 가야 할 곳들이 군더더기 없이 모두 잡혀 있었고, 자유여행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로 ‘영프스이’를 모두 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전혀 아쉬움 없는! 그 어느 때보다 남는 것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영프스이 무엇 하나 뺄 수 없는 알찬 일정이 만족스러웠던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패키지라 더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 1) 궂은 날씨에도 버스에만 오르면 편안하게 도착 장소까지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잠이 부족한 날은 버스에서 잠을 보충할 수도 있었어요. 엄마아빠도 피곤한데 아이들 데리고 버스, 지하철, 기차 기다리며 탔을 것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합니다.
2)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비행기나 기차 이동으로는 보기 힘든 풍경들 - 예를 들면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길에 만난 호수들, 알프스 산맥 등 - 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노을도 별빛 가득한 하늘도 너무 아름다웠는데 그런 걸 볼 여유가 있었어요.
3) 유럽은 화장실 이용하는 것도 일인데 인솔자님, 가이드님이 장소마다 무료 화장실 알아서 잘 챙겨주시다 보니 아이들 데리고 화장실 이용하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4) 유럽은 물을 사 먹어야 해서 자유여행하며 급할 때는 호텔에 있는 물을 2-3유로 주고 사 마시기도 했는데 패키지로 다니니 버스 기사님께 1유로로 살 수 있더라고요. 매일 아무 때나 살 수 있으니 물 준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더라고요.
5) 특히,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에도 베테랑다운 면모를 뽐내시며 저희를 안심시켜주시고 일을 척척 처리해주셨던 <최승자 인솔자님!> 인솔자라는 존재가 이렇게 든든한지 몰랐습니다.
저희 팀 자체가 운이 좋은 점이 많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더더욱 힘이 나는 말씀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주셨고 흥겨운 추임새로 여행의 맛을 극대화시켜주셨습니다! 버스로 이동 시 라비앙로즈나 비발디 사계같이 때에 맞는 배경음악을 틀어주셔서 주변 감상하는 시간이 더 행복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뭐라도 더 챙겨주시며 진심으로 저희가 즐거운 여행을 하길, 이 시간을 귀하게 누릴 수 있길 바라며 많이 도와주셨어요 ㅠㅠ 인솔자님 만난 것이 행복한 보너스였습니다!
6) 개인이 그냥 보거나 녹음되어있는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것보다 각 도시마다 전문 가이님이 계셔서 좋았어요. 각지에서 만난 진명구, 채수원, 김진주, 이정훈, 최호철 가이드님 모두 해박한 지식을 갖추신 베테랑에 성품도 좋으셔서 많이 배우면서 순간순간을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꽤 꼼꼼한 편이라고 자부하는데 수많은 상품을 비교해보고 <노랑풍선의 10박 12일 코스>를 골랐습니다. 직접 다녀오니 여행 전 약간 마음에 걸렸던 부분조차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자유시간도 꽤 있어서 가족들끼리 주변을 쭉 둘러보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참, 선택관광도 다 괜찮았어요. 저는 사실 몇 개를 빼고 신청했다가 일정 중에 다시 추가했는데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은 옵션들이었답니다.
더 적고 싶은 내용이 아직도 한가득이네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 상품으로 가시는 분들 여행의 맛을 알려주실 최승자 인솔자님 만나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