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와서

정*기 님 2025.02.14 조회 19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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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이라 했던가?

우리 일행은 1월 중순에 이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소통의 부재로 1월31일에서 2월11일까지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계획보다 이틀이 늘어나 여행경비와 일정은 다소 차질이 있었으나 매우 훌륭한 선택이었다.

우리 삼남매가족 일행 중 반 정도는 이미 6년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흔쾌히 호주, 뉴질랜드라면 괜찮다고 해주어서 정말 감사했다.

삼남매가 처음으로 뭉치는 단합과 화합의 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여행 내도록 날씨가 도와주니 그 또한 감사한 일이었다.

호주에 도착하니 다방면으로 박식하신 가이드님의 설명 덕분에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오페라하우스를 가까이 보니 감개가 무량하였고 다음에는 꼭 극장 공연을 보러 다시 오겠노라고 다짐하였다. 흔적을 남겨야 다시 온다는 가이드의 농담으로 일행들은 웃으면서 화장실로..ㅋㅋ

시드니에서의 별미는 역시 모래썰매타기였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얼굴이 타거나 말거나 신나게 그 순간을 즐겼다. 자외선이 그렇게 강하다고 하더니 과연 그랬다. 귀국해서 지인이 날 보더니 허허허 웃더라는…ㅠ

남섬에서는 군인 출신의 가이드님이 공항에서부터 톡으로 친구맺기에 정신이 없었다. 남섬에서는 자연의 광활함과 위대함을 만년설과 함께 만끽한 여행이었다. 되도록 다른 팀들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른 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복잡한 식당이나 화장실에서 부딪힘 없이 매끄러운 진행은 가이드의 노련함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일행들은 나이대가 비슷하고 매너가 훌륭해서 누구하나 튀는 사람없이 매우 협조적이었다. 프롬웰이라 했던가 맛난 과일을 사서 숙소에서 일행들과 맘껏 즐겼다. 정말 식감과 당도가 매우 좋았다. 맛있으면 영칼로리~ 정말 잊을 수 없는 과일맛..그중에 제일은 체리였다. 한국보다 그렇게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신선도가 매우 뛰어났다. 드디어 북섬!! 진짜 노란 풍선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첫인상이 강렬하더니 이 여행을 통틀어 그의 블링블링한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가정사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결코 동정심을 구하지 않는 당당함과 진솔함으로 다가왔다. 가이드때문에 여행의 기분을 망친 적이 있었는데 너무나 감동이었다.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 친절하고 자상한 행동으로 모든 회원님들의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화장실에서 자면서 생활했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참 아팠다. 북섬에서의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역시 레드우드 산림욕~ 제주도의 샤려니 숲길 같은 분위기여서 완전 좋았다. 스마트 폰의 파노라마 기법을 알려주며 일행들 전부 일일이 사진찍어주는 세세함 또 한 번 감동이었다. 다음에는 뉴질랜드 한달 살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았고 노랑풍선으로 결정한 것이 참 잘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반딧불이 동굴 체험이 1월부터 금지되어서 환불해주는 상황이 생겼다. 보통은 다른 일정으로 대체하면 그만인데 6만원을 바로 돌려주는 솔직함이 참 감사했다. 솔직한 여행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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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2일 #타우포 관광 #포트스테판 관광

    출발일
    2025.06 ~ 2026.07
    3,399,000원~ 출발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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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일
    2025.06 ~ 2026.07
    7,999,000원~ 출발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