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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나라로 친구들과
정*숙 님 2025.02.18 조회 58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3개월을 기다려 간 이번여행은 해외가 처음인 친구도 있어서 기다린 내내 설레고 행복했어요.
여권사진도 셋이 같이 가서 찍고 캐리어도 새로 장만하고 준비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사는 포항은 눈보기가 어려운곳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버스타고 포항을 출발하면서 긴 여행이 될줄 알았는데 돌이켜보면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첫날부터 함께한 가이드님이 안내를 넘 잘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함께한 다른팀중에 16분이 한팀인 분들이 계셨는데 연세가 70세라 놀랐고 넘 활기차서 또한번 놀랐어요.여행내내 도움도 많이 주셨네요.사진도 서로 찍어드리고.
그분들을 보니 갑자기 친정엄마가 생각 났어요. 돌이켜보면 엄마랑은 여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같아서요.
둘째날에 타기로한 케이블카를 첫날에 타고 전망대에 올라 갔는데 경치가 한국과 사뭇다른 설경이라 감탄이 절로 났어요. 사진도 찍고 둘러보는 내내 웃음 끊이질 않았네요. 단체사진은 가이드님이 일일이 다~찍어주시고,
첫날간 온천호텔은 찐으로 좋았어요. 석식에 나온 대게도 살이 꽉차서 맛있었고 온천도 넘 좋았어요. 야외에서 눈맞으며 즐긴 온천은 친구들도 정말 좋아했어요.
9월부터 눈이 오는데 올해는 11월 부터 와서 눈이 적게 쌓였다고 하시는데 길가에 쌓인 눈을 보니 차들이 어쩜 저리 잘 다니는지 대단했어요.
여행셋째날 간곳은 유리공예와 오르골이 넘 이뻐서 사고 싶을 정도로 이쁘고 아기자기 했어요. 아이스크림과 메론을 사 먹었는데 붉은색 속살이 맛있었요.
마지막 호텔은 하루 더 묵었으면 할 정도로 넓고 좋았어요.친구둘이서 온천을 즐기고 오는 동안 문을 잠그는 바람에 호텔 복도를 1시간이나 헤메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다행히 좋은 분을 만나 무사귀환 했답니다.ㅋㅋ
공항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아쉬웠어요.지나온 3일이 넘 짧게 느껴졌어요.
다음엔 친정엄마와 딸이랑 셋이 온천여행을 가고 싶네요.
여행내내 가이드해주신 우덕철가이드님께 감사합니다.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