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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가이드님과 함께한 코타키나발루 최고!!
정*원 님 2025.03.02 조회 282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해외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가족이랑 단체로 간 여행을 제외하면 전부 자유여행으로 갔던 터라 패키지가 맞을까에 대한 걱정 반, 가이드를 잘못 만나 여행을 망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반으로 비행기에 탔습니다. 근데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내려서 잭 가이드님 만나뵙고 짧은 대화 몇 마디 나누자마자 이번 여행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촉이 왔고,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 호텔
밍가든 호텔도 검색해 봤을 때 방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 룸 컨디션이 좋지 않다 등의 안 좋은 후기들도 많이 봤었는데, 저희가 묵었던 방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엄청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엄청 둔한 편도 아닌데 4성, 5성급 호텔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으로 따졌을 때 3성급은 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매일 생수 두 병씩 제공되고 창문 커튼 열었을 때 강 뷰도 보였고 침구류도 비위생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220V 어댑터가 따로 있어서 챙겨갔던 멀티어댑터는 캐리어에서 꺼내지도 않았고 프론트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화장실 어매니티는 바디밖에 제공이 되지 않으니 샴푸 린스 정도만 챙겨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식은… ㅎㅎㅎㅎ 그렇게 입맛이 맞지는 않았지만 오믈렛이랑 계란후라이를 즉석에서 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 패키지 일정
일단 저희는 자유 여행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부러 전일 자유 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골랐어요. 첫날은 전체 호핑투어를 하고난 후 오후 자유시간이 있었고, 둘째 날은 전일 자유시간, 마지막 날은 오전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선택 관광을 하시게 되면 그 자유 시간 내에서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것이고, 선택하지 않으면 일정 장소에서 대기하는 것이 아닌 정말 자유 여행처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행 전 우려했던 부분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가이드님 재량이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가이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도착하고 자고 일어나면 바로 섬으로 들어가는데 저는 이 부분 때문에 패키지로 간 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자유 여행으로 가면 어디로 가서 가격을 흥정하고, 수영복을 입은 채로 그랩을 타고 또 호핑 투어를 다녀오면 수영복이 젖어있어서 그랩 승차 거부를 당하기도 하고… 그런 일이 빈번하다고 들었는데 패키지이다보니 단체로 이동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섬 내에서 중식 제공도 되어서 밥 걱정도 전혀 할 필요가 없어요. 뷔페식이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편식도 심하고 입맛도 좀 예민해서 향신료를 잘 못 먹는데 간이 조금 강할 뿐 (밥이랑 먹으니 괜찮았어요)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추는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핑 투어는 자유보다 패키지 적극 추천드립니다. 선택 관광으로 패러글라이딩도 해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이 글을 쓰면서도 또 생각나네요 ㅜㅜ
마지막 날 일정도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봐야하는 포인트들로 가이드님께서 데려가주셔서 정말 깔끔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중식 석식이 다 제공되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입맛을 크게 타지 않는 식사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중식의 경우에는 뷔페식이 아니었고 어떤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각 팀별로 테이블이 배정되어서 딱 일행들끼리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명이서 간 여행인데 두 명 다 내향형이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편안하게 식사 마쳤습니다.
- 패키지는 선택 관광, 쇼핑 강요를 감수해야한다?
저희 팀의 잭 가이드님께서는 선택관광과 쇼핑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 것 외에 강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은 관광을 선택하는 법, 물건을 더 효율적으로 구매하는 법 같은 것들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더 신뢰가 갔어요. 선택 관광을 하지 않아도 왜 안 하냐, 이거 진짜 좋은데, 꼭 해야하는데, 같은 말 일절 없으셨고 쿨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선택 적게 한다고 해서 불이익 전혀 없었고 다음 날 일정으로 모였을 때 잘 놀았냐며 케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지 못한 선택관광에서의 사진이랑 동영상도 보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어차피 재밌어보이면 하게 되고 필요하면 사게 되는 것 같아요. 마음 불편한 것 하나 없이 좋은 여행 되었습니다. 그래도 패러글라이딩이랑 반딧불 투어는 꼭 하시길 (마리마리~~~~~~~~~~~~~🥺🥺🥺🥺😭😭😭😭) 특히 반딧불 투어는 벌레 많다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했는데 저희 팀 전원 신청했었더라구요… 근데 벌레 많이 없었어요 짧은 옷 입고 벌레 퇴치제 뿌렸는데 한 두 방 물린 게 끝입니당
- 잭 가이드님!!
함께 간 친구와 여행이 끝난 지금까지도 계속 가이드분 잘 만나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몇 번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코타키나발루 자체가 바닷가 풍경도 예쁘고 맛집도 많고 해서 좋지만 여행을 이끌어가주시는 분이 잘 안 맞으면 그런 아름다움도 잘 느껴지지 않잖아요. 버스 내에서 하시는 멘트 하나하나 다 유쾌하시고 또 관광지 설명이나 말레이시아 이야기 해주실 때는 프로페셔널한 가이드분답게 전문적으로 많은 정보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이동시간에도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좋았어요!
공항에서 바로 카카오톡 연결해서 그쪽으로 시간 바뀌는 공지라던지 사진이라던지 다 보내주십니다 바로바로 연락 가능해서 마음도 놓이고 편했어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을 너무너무 잘 찍으십니다… 열정적으로 먼저 오셔서 포즈 잡으라고 해주시고 디렉팅도 다 해주시고 ㅋㅋㅋㅋㅋㅋ 사진 잘 나오는 배경, 각도 등등 전부 빠삭하게 알고 계시니까 그냥 가서 서있다가 하라는대로 하시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패키지랑 자유여행이랑 적절히 잘 짜인 여행상품인 것 같아서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망고 하루에 1~2킬로씩 먹고 공항 출국하기 직전까지도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ㅜㅜ… 또 기회되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다시 코타에 가게 된다면 또 잭 가이드님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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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키지 Light Pack
[현대홈쇼핑]코타키나발루 5/6일#초특급수트라하버#NO쇼핑#호핑#라운지#자유일정#18시레체
- 출발일
- 2025.09 ~ 2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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