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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으나 아쉬움이 많았던...
김*경 님 2025.03.05 조회 314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애들이 크면서 학교와 공부때문에 해외여행 못가다가 진짜 이번엔 꼭 가자 해서 고르고 골랐던 여행이 첫해외 여행으로는 방콕파타야가 좋을것같았고 그중에서도 제일 고급스러워보이는 쿠르즈와 5성급호텔이 있고 루프탑 카페 특전도있는상품으로 예약했습니다. 패키지가 저희가족5명과 다른가족3명이 다였어요.첫날은 프라소라차다12에서 묵었는데 예약안내에선 에이원호텔급이라 했는데 더 안좋은데여서 가자마자 기분이 상했습니다. 하루만 묶으니 그럴수 있다라고 좋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 팀은 더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오히려 가족끼리 숙소 근처 야시장 구경하고 사먹고 놀고 그래서 좋았어요. 그런데 인원이 너무 적으니 안좋더라구요. 가이드가 할당 옵션이 있는건지 목표액이있는건지.. 대놓고 옵션이라 나와있는건 다 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서 오랫만의 여행이기도 하고 기분을 망칠수 없어 안할수가 없었어요. 노랑풍선팀이 저희 말고도 다른팀이 두팀이나 더 있었던데.. 거긴 사람들도 많고 가이드님들도 텐션높고 재밌게 해주시던데 저희 가이드님은 저희가 인원이 너무 적어서인지.. 내내 너무 기계적으로 설명하고 옵션 하라 할때랑 쇼핑설명할때만 열심이시더라구요 성격이실까요.
그리고 여행전에 제가 몇번 전화로 노랑풍선에 문의했었는데 팁과 옵션에 관해서. 가이드와 운전기사 필수 팁은 당연히 알고있었고.. 다른 팁을 얼마나 가져가야 하냐 했더니. 노랑풍선에서 말해주길 팁주는건 자유고 일정상 팁내실게 별로 없다 라고 하셔서 환전도 별로 안해갔어요. 집에있는 백달러 몇장과 한 일달러 10장정도만 가져갔어요. 호텔청소와 벨보이 팁만 생각했는데 완전 잘못 알았더라구요.
움직이는 내내 팁이였어요. 가이드님도 태국은 원래 그런거니 여행은 돈쓰러 오는거니 돈쓰러 오셨으니 그냥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돈쓰셔라 하면서 팀을 다 주라 하시더라구요. 한식먹을때 고기구워줄때도, 코끼리탈때도, 안마받을때도, 롱보트 탈때도, 현지가이드가 잠깐 말해줄때도.. 크루즈요트 타고 내릴때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인당 최소 20바트에서 50바트씩도 요구하는 데도 많아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 일정 발마사지는 50바트 팁을 내라 했는데 다 쓰고 없어서 5명 150바트와 3달라를 드렸더니(100바트=2.96달러) 돈 모자르다고 더 내놓으라고 완전 험악해져가지고.. 돈이 있었으면 당연 드렸을텐데.. 다 쓰고 없어서 애들 주머니에서 천원 찾아서 그거 드리고 완전 뒤통수 따갑게 나왔어요.태국말로 욕하는것같았어요. 크루즈에서 내릴때도 우리 가이드님은 인당 50바트 내라했는데 옆에 다른 가이드님은 가족당으로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들으니 말을 바꿔서 그제서야 가족당으로내라고 하셨구요. 정말 얼마 안되는 금액이니 넘어갔는데 바트를 미리 알고준비해갔으면 덜했을텐데.. 준비도 안해가서 달러로 내고. 원화로 내고 그러니 환산해보니 더 들었더라구요.ㅜㅜ
호텔도요 방도 사전에 두개 방중에 하나는 더블베드로 요청했는데 그냥 싱글베드 있는방으로 주시고… 사전에 문의한게 하나도 반영안되었어요.
젤 기대했던 선셋요트투어는 파도가 안좋아 물에도 못들어갔고 이건 날씨때문에 어쩔수없었어요.
일정이 그래도 넉넉해서 호텔에서 가족끼리 편히 좀 쉬고 그럴수있겠다 싶었는데 기대했던 헬스랜드 리조트는 거의 아침에 나와 밤에 들어가니 뭐하나 누릴수도 없었어서 아쉬웠어요.
루프탑카페도, 비치레스토랑도 노랑풍선에서 안내한 맨위에있는 곳이 아닌 항상 그 아래것으로 가서 조금 그렇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다 찾아보고갔었는데 맨처음 써있는곳이 다 좋은데였던걸로 알고 갔는데 일정상 그랬는지.. 그날의 상황때문일거라고 그냥 다 넘어갔어요.
하고싶지 않았던 옵션도있었지만 태국에서 디너크루즈는 정말 잘했다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공연노래들으며 선셋을 보니 너무 이쁘고 멋졌어요.
다른 노랑풍선 팀은 가이드님이 말씀도 텐션도 높게 말씀하시고 여행 분위기 나게 내내 다니시는것같던데.. 저희 가이드님은 팀이 너무 적어서 속상하셨는지 어깨축쳐진 모습으로 다니셔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희도 좀더 싼 상품으로 할걸 그랬나봐요 그랬으면 사람들도 많아서 이렇게 눈치보고 다니진 않았을것같아요.
여행왔으니 좋은것만 보자 하고 맘먹고 다녔어요. ..애써 즐거우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은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노랑풍선으로 안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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