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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좋은 여행이었다. 우기라서 그러지 거의 매일 비가 와서 이베니아반도의 온화한 기후를 경험하지는 못 했지만 간간이 비치는 태양으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참관할 수 있었던 성 가족 성당 이나 콜럼버스의 관이 있는 세비야 성당도 대단했지만 몸이 날려갈 것만 같앗ㅆ던 윤럽대륙의 서쪽 끝 카보 다 로카의 바람은 잊을 수가 없다. 마치 몸이 날릴 것 같은 정도의 바람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 했던 것이었다. 거기에 무대 바로 앞에서 본 플라멩고도 무용수틀의 숨소리를 직잡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좀 더 제대로된 현지식을 먹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고 플라명고 극장의 관객석이 조금 더 쾌적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