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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아주 인상 깊은 동유럽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공항 미팅 장소에서 만난 한상필 인솔자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와 이분 말 전달력이 엄청 좋으시다!! 라고 생각했고, 

수신기 목걸이도 다른 인솔자님들거 보다 깨끗해서 관리를 잘 하시는 분 같아서 신뢰도가 급상승 했습니다.

동유럽은 처음이었지만 정말 인상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헝가리에 가면 흑맥주를 먹어봐야 한다니ㅎㅎㅎ 

흑맥주도마셔보고 ㅎㅎㅎ

와인도 마샤봐야하니 오스트리아에서 와인도 마셔보고

빈에가서 비엔나 커피가 아닌 아인슈페너도 먹어봐야하고 ㅎ

이른 새벽 알프스 물에 손도 담가보고 ㅎㅎㅎ

단체여행의 성격상 넉넉하지 못한 자유시간 이었지만,

한상필 인솔자님의 알뜰한 시간계산으로 나름 알찬 지유시간으로 많이 보고, 많이 먹고 한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솔자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부다페스트 야경투어는 정말 웅장함에 압도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짤츠부르크와 미라벨정원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상기하며 광장과 정원을 걸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벨베데르 궁전에서는 클림트의 작품을 보았는데, 버스에서 인솔자님이 상영해주신 <우먼 인 골드> 를 보며 클림트 작품에 대해 더 생각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할슈타트는 호수 자체가 맑고 투명해서 백조가 다없이 잘 아울리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프라하는 괴테가 백탑의 도시라 부른 곳이기도 한데 그만큼 뾰족한 첨탑이 많은 고딕양식 건축물의 절정인 도시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건물이 까만 것은 사암으로 지어진 건물은 물이나 비가 닿으면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라고 🙀

독일의 드레스덴 .

드레스덴은 우리나라 한국전쟁처럼 아픔이 있는 도시라해서 놀랐습니다.

드레스덴의 건물의 검게 보이는 것도 다른 도시처럼 

같은 원리라고 생각했는데, 

1945년 폭격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탄 흔적이라해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이런 건축물들 속에서도 새생명이 피어날수 있는 것은 정말 축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