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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10살 형제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설렘만큼 걱정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가는 곳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예쁜 풍경이 연달아 있어 꿈 같은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은 패키지라는 특성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 이였습니다.

다만 호텔 중 한 곳이 주변 공사로 인해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캐리어를 끌고 호텔까지 약 15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했었는데 이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패키지 팀원분들이 모두 좋으셨고, 박장환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나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일정 틈틈이 시간을 아껴주시기 위해 노력하셨고(덕분에 로마에서 일찍부터 움직여서 긴 대기 줄에도 불구하고 한곳도 빠짐없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도 많이 준비해 주셨고, 여행 내내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풀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와서 짧은 후기를 남겨 봅니다~ 다들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만 이 상품이 아이들은 위한 상품은 아니니 아이들이 입맛이 예민하다면 햇반, 김, 참치캔, 라면  등을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캐리어의 여유공간이 없어 별로 준비를 하지 못한 터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