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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정말 부족한 구성의 여행
문*옥 님 2025.04.14 조회 292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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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사 (1 / 5)점
단언컨데 이 여행의 평가를 최악으로 떨어뜨리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10대 특식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식사의 곁들임이나 디저트라 할 수 있는 츄러스, 샹그리아, 오렌지를 넣어둔 것은 말장난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거기에 나온 츄러스 역시 저만한 크기에 인당 1개입니다. 놀이공원 츄러스 보다 못합니다.
샹그리아 역시 얼음이 다 녹아있고, 안에 과일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밍밍합니다.
절대 사진처럼 풍성한 구성이 아닙니다.
첫날 먹었던 애저 요리도 끔찍합니다.
고기 부위가 랜덤이라 하는데, 먹을 수 있는 부위를 내어와야지, 족발보쌈세트의 발부분보다 고기 양이 작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빠에야입니다.
이 또한 정말 심각합니다. 사진에는 풍성하게 해산물이 들어가 있지만 홍합 두개에 새우 하나가 해산물의 끝입니다.
밥 안에 해산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해물짬뽕보다 해산물 양이 적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식사가 기분이 잡칩니다.
소고기 요리인데, 고기 등급이 낮은지 매우 질기고 양도 정말 부실합니다.
이날은 하몽이 나온다고 했는데, 결국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중국식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같은 종류의 고기를 양념만 바꿔서 내어오는 맛입니다.
호텔식을 제외한 식사중에 괜찮았던 식사는 전체의 2할 정도입니다.
**
2)) 가이드 및 추가 투어 (2 / 5)점
식사 때문에 가이드 평가도 좋게 주기가 어렵습니다.
식사 시간만 되면 말이 길어지고 장황하게 설명을 하는데, 그 경우 대부분 맛이 없습니다.
식사의 부실함을 변명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그리고 그라나다 추가 투어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인당 70유로나 냈는데, 그냥 그라나다 시내를 둘러보는 것이 끝입니다.
다른 추가 투어와 달리 어딘가에 입장하지도 않고 도시 시내를 관람하는 것이 전부인데 가이드비 100유로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지에 방문해서는 제법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
3)) 호텔 (4 / 5)점
호텔 시설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호텔이 시내에서 최소 30분 떨어져 있어 야간에 쇼핑을 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투어가 끝나면 너무 지쳐 호텔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
4)) 여행 일정 (4 / 5)점
여행 일정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긴 해도, 방문하지 못한 장소는 없었습니다.
방문해서도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총평
정말 식사만 개선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투어인데, 식사로 좋은 관광 일정까지 망치는 것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 투어도 조금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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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 ~ 2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