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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를 다녀와서~~~
하*련 님 2025.05.02 조회 156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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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꼭 봐야하는 풍경들이 가득 펼쳐진 곳이라며 다녀 온 친구의 말에 가게된 이번 여행!
4월19일 출발하여 4월30일 도착하는 나의 여유있는 시간에 맞춰진 일정이 좋아서 선택한 노랑풍선의 코카서스 상품 덕분에 너무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
우즈벡 항공을 이용하여 타슈켄트도 볼 수 있는 짧은 비행 시간도 좋았습니다.
잔금을 내고나서 하나 하나 가방을 정리하며 나의 여행은 시작 되었습니다.
사전 체크인이 안되는 우즈벡 항공인데 7시30분 미팅시간이라 불안하였는데, 6시30분 미팅 시간과 기후, 복장, 음식등, 준비물을 세세히 알려 주신 인솔자 박유진(남자^^)님의 사전 안내문자로 편한 마음으로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실크로드의 교차로에 있는 오래된 도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관광은 실크로드 교역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의 서쪽에 있는 나라로 수도 바쿠의 역사도시 이췌리 쉐헤르가 인상 깊었고, 세계 최고의 유적지인 고부스탄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를만한 선사시대 암각화 였습니다. 
계절 때문에 무채색으로 보였던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인들의 바다로 여겨지는 해발 2000m 위에 있는 세반호수의 전경, 때마침 내리던 비는 세반 수도원을 더욱 운치있게 하였습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아는 노아의 방주가 떠내려가다 멈추었다는 아라랏산을 차창으로 조망할 수 있었고, 세계 최대의 가르니 주상절리는 돌들의 교향악이라 불릴 만 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나라 조지아!
포도 재배와 와인을 제조한 오랜 유적이 있듯, 조지아는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라고 합니다.
중세도시 시그나기도 예뻤고, 가파른 절벽에 암석을 파서 세워진 방어용 절벽도시 바르드지아는 한번쯤 보아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웅장한 눈 덮힌 코카서스 산맥의 카즈베기산의 게르게티성삼위일체수도원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여행한 모든 곳들이 아름다웠지만, 다른 유럽 나라들과 다르게 국경을 통과 하는데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나라들의 관계와 산위에 있는 국경이라 그런 불편함은 당연했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매일 7시30분에 아침식사, 9시 출발하니 여유로움이 있기에 힘든 시간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신선한 채소와 다채로운 양, 돼지, 소등 고기와 빵으로 가득한 식사도 맛있었고, 호텔 (별이 네개 ^^)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눈덮힌 산속의 구다우리 호텔은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신 분들과 함께 한 웃음 가득한 이번 여행!
그런 여행을 이끌고 만들어 주신 인솔자 박유진님!!!
매일 다음날의 날씨를 알려 주시고, 비예보가 있는 날에는 일정을 놓치지 않게 조절해서 미리 볼 수 있게 해 주시는 센스와 멋진 인증샷 가득 남겨 주시어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순수하시고 멋진 현지 가이드 바쵸님!
매번 가방을 차에 올리고 내려 주시느라 수고 하신 베스트 드라이버 기오르기님!
두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이제는 돌아와 사진 정리를 하며 돌아보니, 설레였던 여행이 추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곳, 다른 여행지에서 뵐지도 모르겠지만 함께 하신 한분, 한분, 일행분들 모두 기억하면서 언젠가 다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