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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4개국 12일, 온 가족의 마음에 남은 완벽한 여행
한*효 님 2025.05.15 조회 53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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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 아래 유럽을 만났습니다. 런던의 클래식한 거리부터 로마의 고전미 넘치는 골목까지 하나하나가 그림 같았고, 이야기처럼 흘러갔습니다.
런던에서는 노팅힐과 옥스퍼드를 거닐며 도시의 격조와 낭만을 느꼈고, 대영박물관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살아 있는 역사의 숨결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현지 가이드의 설명은 도시의 깊이를 더했고, 아이들도 귀 기울이며 흥미로워했습니다.
파리에서는 베르사유 궁전의 장엄함과 샹제리제 거리의 우아함,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모든 장면이 엽서처럼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실제로 본 그림들에 감탄했고, 여행의 특별함을 처음으로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의 눈 덮인 절경은 숨이 멎을 듯 아름다웠고, 루체른의 호수와 도시의 조화는 한 편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리기산에서는 짙은 안개가 시야를 덮었지만, 그조차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풍경으로 기억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시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색채가 펼쳐졌습니다. 밀라노의 세련됨, 베니스의 고요한 물길, 피렌체의 르네상스 미학, 그리고 로마의 위대한 유산들까지.
폼페이 유적에서 아이들은 “여기 진짜 사람들이 살았었어?”라고 물었고, 시간을 넘어선 배움이 이 여행 속에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폴리, 푸른 지중해와 햇살 가득한 언덕, 그 풍경은 잊을 수 없습니다. 바다 위에 비친 햇살, 항구를 스치는 바람,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바라본 바다는 이 여행의 마지막을 더욱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아이들 역시 매 순간을 즐겼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부모로서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이미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한 완벽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여정을 차분하게 이끌어주시고, 든든히 함께해주신 강재영 인솔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