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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혁 반장님과 서유럽 10박 12일.
이*랑 님 2025.05.16 조회 61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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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배낭여행으로 다녀온 유럽.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오리라 결심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 여행사 패키지 위주로 검색했고
3대 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 바티칸까리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 전날까지 가족들 짐을 싸면서 어찌나 힘들던지요. 비행시간도 너무 길고 영국 공항에 도착하자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처음엔 26명의 일행도 많은 것 같았고 가이드님도 낯설었어요.
정반장님~~ 그렇게 안봤는데요~~~ 재밌고 섬세한 분이시더라구요.
영국 호텔에서 첫 조식 때 반장님 본인은 식사도 않으시고
식사 안하신 다른 일행분들 체크하시면서 "식사 하세요~"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안 봤는데~~ 섬세하시네~~~ 생각했어요.^^
영국에서 프랑스 넘어올 때 닥친 위기도! 거뜬히 해결하시고!
프랑스 호텔은 빡셌지만... 와인도 사 주시고 맛있는 제육볶음도 사 주시고~
이동시간이 긴 버스에서 세계사 이야기를 어찌나 재미있게 하시던지요~
저는 대본이 있는 줄 알았어요! 그냥 줄줄 말하시던걸요~~
말씀하시던 역사의 나비효과~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어쩜 말씀을 그리 재미있게 하십니까~ 멀미 심한 저희 둘째 아이 반장님이 해 주시는 얘기 듣느라 멀미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확신할 수 없었던 바티칸 투어를!
새벽 4시 30분 출발로 이뤄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엉덩이로 전해지는 땅바닥의 한기를 막기는 비닐보다 종이 박스가 탁월합니다.)
수년간의 경험에서 나오는 순간의 빠른 판단력~! 세심한 관찰력~! 철저한 기획까지!
정중혁 반장님과 함께한 10박 12일 가족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몸이 몹시 고되고 피곤하네요.... 반장님은 또 출장이 잡혔다고 하셨는데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다음에 또 인연이 닿아 뵙게 되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감사했어요. 정중혁 반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