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여행을 가볍게]

서유럽을 ~

홍*숙 님 2025.06.04 조회 8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처음 하는 서유럽 여행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소렌토, 포지타노를 조망하고 아말피에서 즐기는 이 상품은 흔하지 않은 노랑풍선만의 특색으로 지인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일정이 좋아도 상품의 의도를 충분히 잘 살리고 여행자가 즐기게 유도하는 것은 인솔자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버스 안에서 인솔자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들은 그 순간엔 스쳐 지나갈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 떠오르며 “아, 그래서 그 얘기를 하셨구나”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전달해 주셔서,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패키지여행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부분들을 받아들이고 시작한다면 이 상품은 저희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준 상품이라 생각됩니다.

호텔 : 워낙 유럽 호텔의 커디션이 좋지 않다고 들어서 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석회수 때문에 호텔마다 물이 잘 빠지지 않았지만, 하루이틀은 문제없었고 힘든 분들은 가드님이 바꿔주시니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조식 : 역시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꼭 필요한 부분들은 다 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 : 5월 말의 날씨에도 마지막 로마는 많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6월 이후는 저희같이 나이가 있는 분들은 힘들 것 같아요.

앞서 여러 도시들을 돌아보고 온 뒤라 체력적으로도 지쳐 있었고, 그래서인지 로마의 감동이 다소 옅게 느껴졌어요.

저는 무교라, 천주교 신자라면 로마일정은 더워도 의미가 완전 다르셨겠지요.

융프라우에서 조금만 더 시간을 주는 일정이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베니스 진성호 가이드님 짧은 시간에 베니스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시기 위한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로마 최호철 가이드님 서유럽 역사를 세계사 선생님처럼 잘 설명해 주셔서 알고 보는 재미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행자가 짧은시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신 최승자 인솔자님.

좋은사람들과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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