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유덕규 가이드님과 함께한 포르투칼 일주와 북부스페아
박*희 님 2025.07.05 조회 137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6월16일 늦은 오후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하니 더운 열기가 훅 들어온다. 출구를 빠져 나오니 말쑥한 정장차림의 유덕규 가이드님이 우리 팀을 맞이했다. 일요일 대부분 문을 닫은 과일가게를 뒤져 사온 납작 봉숭아를 들고 과달라하라 호텔에서 짐을 풀고 달콤 복숭아를 먹으면서 가이드님의 정성과 환대를 느끼며 우리의 여행이 시작됐다. 6월의 스페인은 해가 길었다. 저녁 9시 인데 훤하고 기온은 내려가 호텔 주변 동네를 산책하기 좋았다. 북부 스페인은 산티아고 순례길이 지나가는 도시들이다. 이 패키지 테마가 산티아고 힐링로드, 걸맞는 여유있는 일정 로그로뇨에서 와인이너리, 핀초거리,팜플로나의 소몰이 동상에서 헤밍웨이가 찿던 이루다 카페를 거쳐 산세바스티안 라 콘차해변을 걸어 몬테이겔도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후니쿨라를 기다렸으나 open시간이 지연됐다. 가이드님의 유연함, 노련함을 발휘 시내버스로 올드타운으로 이동 녹색 개구리 로고가 예쁜 시내버스로 시티투어 느낌 물씬 로컬분,타국의 여행객들과 가벼운 인사, 어설픈 스몰 톡들 자유여행 느낌 다음 패키지에는 시내버스, 트램을 이용한 이동을 넣어 보면 어떨런지, 자유시간 핀초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가이드님 주문도 슬쩍 봐주시고 메뉴도 추천, 동석하게된 외국인과 사진도 찍어주고 홀연히 사라지셨네 우린 행운아 게르니카를 지나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다른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는 곳이라 오기 전 부터 지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빌바오는 아름다운 도시다. 다시 올지도..
순례길의 거점도시 레온에 도착 저녁 식사 후 어슬렁 걸어 도시 골목 골목을 걸어 투어 카사보틴을 묻는 우리에게 반갑게 한국말로 인사하며 답해주던 훈남 아저씨 부산에서 일하신 적이 있다고 이 뿌듯 으쓱함은 무엇
순례거점도시 답게 길 바닥, 거리 모퉁이에 순례길 이정표와 금빛 가리비가 자주보인다. 야경이 특히 예쁜 하얀 대리석의 레온 성당을 뒤로하고 야간 투어를 마친다. 루고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체험 여행팀이 시작은 같이 했지만 각자의 페이스로 가 한동안은 오롯이 혼자 가게 됐다. 오며 가는 순례자를 향해 “부엔까미노 ”외치며
생면부지 사람들이건만 순례자들은 마을의 작은 성당은 들어가봐라 주변 볼 거리, 정보를 준다. 휴메니티를 느끼는 순간이다. 내가 생각하던 여행다운 여행이다. 빠듯한 일정, 꼭 가야하는 랜드마크, 유적지 같은 여행지를 다녀온 친구들 사진이 인물만 다르고 똑같았었는데
이번 북부스페인은 풍경자체도 사뭇다르다. 기암괴석의 돌산들의 파노라마를 거치면 울창한 숲, 계곡을 달리는 물, 무심한 농가, 아름다운 호수를 한적하게 드라이브하며 빠져나왔다. 여기에 더해진 유덕규 가이드님의 차원이 다른 역사, 문화의 스토리텔링 글로만 배웠던, 몰랐던 사실이 생생하게 머리에 가슴에 와 닿았다. 여행의 진수를 맛본다. 잛은 순례길 완주 후" 문어 맛있다"를 외치는 가게에서 뽈뽀 가이드님이 추가로 시켜준것까지 후배하고 두접시 클리어
그리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완주한 여린 한국분을 만났다. 힘들었을텐데 그럴수 없는 밝은 얼굴 가벼운 걸음으로 나에게 용기를 주고 돌아선다.나도 도전? 할까 혹 하는 마음이든다.
해안가 붉은 지붕이 나타나기 시작 하더니 포르투칼 브라가에 도착 젤 높은 언덕 봉 제수스 데 몬테 수도원 호텔 많은 블로그들이 가보라 추천하던곳 버스타고… 방법들을 소개 했었는데 무려 여기서 숙박을 짐을 풀고 베란다 문을 여니 성당이 바로 앞 현실감 전혀없네 해 저문 브라가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날은 포르토 해반의 빨강,노랑,파랑, 초록의 줄무늬 집이 아름다운 코스타노바, 아베이루의 운하에서 유람선 타고, 마을 구경도 발길 닿는 곳이다 아름답다. 성당,가게들..
다음은 파티마 성지 때 맞춰 미사도 올리고 저녁 9시 성모발현 성당에서 묵주기도 가득메웠던 흔들리는 촛불들 홀리한 시간이었다.
포르투칼엔 아직 보라색 꽃이 남아있던 화카란다 가로수길 떨어진 보라색 꽃이 몽환적이다.
포르투칼의 마지막 리스본 언덕과 골목의 도시다 뚝뚝이로 전망대에 오를 때 정어리 굽는 냄새, 연기로 도시에 정취를 느낀다. 까페 브라질리에서 맛있는 커피 아쉬움을 원두 구입으로 달래며 포르투칼 꼭 다시 와야해를 후배하고 외치며 끝냈다.
마지막 마드리드 유덕규 가이드님은 깨알같이 챙겨주셨다. 왕궁, 오페라 극장을 지나 쏠광장까지 츄러스 너무 맛있어요.
패키지 여행은 휴가 때 시간이 날 때 마다 다녔다. 몇해전 스페인 일주도 다녀왔다. 빠듯한 일정 , 머물곳 싶었던 곳의 아쉬움으로 자유여행을 꿈꿔왔다. 요즈음은 TV프로그램, 여행 유튜버, 많은 블로그에 여행 정보 홍수시대 MBTI가 INFP인 나는 무작정 갈곳은 너무많고 계획 세우는건..어렵다. 계획 세우다 포기
노랑풍선의 이패키지는 여유와 힐링으로 스페인 도시와 포르투칼을 여행다운 여행을 할수 있게 일정이 되어있다. 아마 노랑풍선에서도 이 업그래드된 패키지에 걸 맞는 유덕규 가이드님을 메칭했으리라 짐작해본다. 포르투칼 일주와 북부스페인 11일 이 패키지는 명품이다.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했던 안 했던 강추한다. 유덕규가이드님과 함께 여행, 힐링,여유, 인생 여행이 될 것이다. 나는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