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했던 날씨덕분에 특별한 경험을 즐길수 있었던 아이슬란드여행~~

송*희 님 2025.12.05 조회 29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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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비교적 안전하고 치안상태가 좋은 나라인지라 처음에는 혼자 자유여행을 갔다 오려했었다. 그런데 섬나라이고 관광명소까지 대중교통이 잘 연계되지 않는것을 고려하면 차량을 렌트해야 하는데…. 아… 빙판운전이 자신이 없었다. 물론 현지투어를 몇개 예약하면 되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챙기려니 그만 귀챠니즘이 슬슬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선택한 노랑풍선의 패키지여행 “아이슬란드 8일#노팁/노옵션/노환율추가금”…오호라..상품가만 결제하면 크게 돈쓸일은 없어보였다. 

그래서 엉겁결에 가게된 노랑풍선의 패키지여행… 결론은 잘한 선택인것 같다. 우리 팀은 21명이었다. 4인가족 팀도 있었고, 모녀팀, 자매팀, 솔로팀 등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모두 좋은분들 이셔서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다. 5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상품이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슬란드 남부지역의 명소는 거의 둘러 볼수 있었다. 특히 17시간의 비행후 첫날 블루라군에서 온천욕은 여독을 푸는데 제격이었다. 뜨뜻한 온천수에 1시간 정도 놀고나니 컨디션이 꽤 회복되었고 재충전이 되었다. 날씨는 복불복인지라, 첫날 저녁의 오로라 투어는 흐린날씨 때문에 사진에서 본 황홀감을 맛볼순 없었지만 맛보기 수준의 오로라를 볼수 있었다. 

 

여행 첫날은 인천에서 코펜하겐 경유하여 레이캬비크 공항까지 17시간이나 비행하는 덕분에 기내박으로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고 둘째날 오전 11시경이나 되어서 관광에 착수했다. 

 

둘째날의 레이캬비크 시내투어는 대표적 명소인 ‘할그림스키르캬교회’, ‘하르파 콘서트홀’ 등 몇군데를 갔었는데 아이슬란드의 자연에서 영감받았다는 특이한 건축양식이 돋보였다. 섬나라의 자연환경은 많이 독특하다. 그 독특함 속에 형성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예술작품 역시 독특하다. 한반도의 끄트머리 육지에서만 살아왔던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셋째날은 스나이펠스네스로 이동하며 한시간여 해안산책도 하며 스나이펠스요쿨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다. 현지출신 어그스트 운전기사님은 이 눈보라 휘날리는 빙판길을 아무리 윈터타이어를 장착했다손 치더라도 너무 안전히, 신속히(체감상은 시속 50~60km는 무난히 달리시는듯), 우리들을 잘 수송시켜 주셨다...내가 직접운전했더라면 몇바퀴 굴러 회전했을듯...

 

넷째날은 셀야란드포스, 스코가포스 등 폭포위주로 돌았다.

설마설마 하면서 챙겨간 각종 동계장비들은 정말 유용하게 잘 이용했었다. 아이젠, 방풍자켓, 방풍바지 등등. 특히 디르홀레이의 코끼리 바위까지 올라가는데는 강풍이 장난아니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만 살아온 나로서는 거의 재난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로 바람이 강했다.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을 꾸역꾸역 걸어가면서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을 되돌아볼수 있게 되었다. 자연은 내가 알고 이해하는 언어의 가르침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깨우침을 주는것 같았다. 모든게 감사했다. 이 모든 깨우침을 주신 기회와 인연들에....

 

다섯째 날은 스카프타펠로 이동하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와 아이슬란드 국립극장 건물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는 그 유명한 검은 주상절리의 ‘스바르티포스 폭포’를 영접하였다. 

그 다음은 요쿨살론 관광, 아 그전에 현지가이드님께서 일정에 없었지만 너무 아름다웠던 피알살론 빙하석호까지 만끽하게 해주시는 행운을 만났다. 연한 푸른빛 내지 비취빛의 빙하들은 가히 몽환적이었다. “장은미 현지가이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꾸벅

피알살론 빙하석호가 너무 아름다웠다면 요쿨살론은 기상악화로 날려갈 정도였고, 바람싸대기를 많이 맞아 울뻔했다. 정말 아팠다. ㅠㅠ

 

여섯째 날은 아이슬란드 최대폭포 굴포스를 영접하고 게이시르로 이동했다. 게이시르 간헐천은 몽올몽올... 옹기종기 기다렸다. 그렇지만 내가 갔을 때는 대형 분출은 없었다. 이것도 오로라 처럼 복불복이니....그래도 재밌었다. 물온도를 느끼고 싶었지만 화상을 입을정도의 온도라 금기였고 접근금지 안전라인이 쳐져 있었다. 

 

칠일째 마지막 날은 레이캬비크를 출발하여 코펜하겐에서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뉘하운 일대와 아말리엔보르성 일대를 산책하였고 그쪽 해안가에서 본 덴마크 오페라하우스 야경도 일품이었다. 마침 크리스마스 세일시즌이라 인근의 백화점 구경을 갔는데 다양한 주방용품이 인상적이었다. 나이프코너에서는 식도, 과도, 등등 각종 칼들이 중세의 대장간을 방불할정도로 다양해서 놀라웠다. 

 

아이슬란드를 5박8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알차고 안전하게 잘 돌아볼수 있었던 것은 역시 노랑풍선 패키지상품의 장점인것 같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에겐 좋은 선택이었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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