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북유럽4국 여행

박*식 님 2026.07.22 조회 29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2

13시간의 비행, 그리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동화 같은 하루~

설렘으로 맞이한 첫날의 강행군
​인천공항을 출발해 무려 13시간이라는 긴 기다림과 비행 끝에 마침내 북유럽의 첫 관문인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발을 내딛였다. 기내의 좁고 답답한 공기를 벗어나 공항 밖으로 나서는 순간, 온몸을 싸늘하게 감싸는 청량하고 서늘한 바람에 장거리 비행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졌다. 한국의 무더운 여름을 까맣게 잊게 만드는 투명한 유리알 같은 하늘과 기분 좋게 선선한 날씨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새벽 일찍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 새도 없이 곧바로 탐방 일정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고풍스러운 코펜하겐 시청사와 거리는 붉은 벽돌과 정돈된 건축물들이 단정한 품격을 자랑하고 있었다. 시청사 근처에서 만난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상 앞,문득 아내를 바라보며 한마디 건넸다.
​어라, 우리 마눌님이랑 같은 안씨네!"
​소소하지만 유쾌한 농담에 둘이 같이 깔깔 웃으며 동상 옆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동상 옆에서 미소 짓는 아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이어서 둘러본 인어공주상과 잔잔한 운하 주변. 수면에 거울처럼 반사된 고성과 푸른 나무들, 잔디밭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들의 모습은 마치 동화책 한 페이지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물가는 어마어마하지만,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니 눈과 마음이 호강하는 기분이다. 아내와 함께 이 눈부신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시작부터 이렇게 완벽하고 즐거우니 앞으로 이어질 북유럽 여행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눈과 마음에 덴마크의 이 아름다운~

두번째 국 핀란드 헬싱키 비움과 채움, 그리고 뜻밖의 따뜻한 인연~
​두 번째 도시 핀란드 헬싱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식수를 자랑한다는 말처럼, 호텔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차가운 물 한 잔으로 마음속 찌든 때까지 씻어내는 듯한 청량함을 느꼈다. 소박하면서도 권위의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대통령궁을 마주하며, 겉치레보다는 삶의 본질과 겸손함을 중시하는 이들의 삶의 태도를 배운다. 웅장한 울림을 주던 암벽교회의 평온함 속에서 묵상하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경험했다.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동탄사는 분과 마켓 광장에서 다정한 대화들은 마음에 따스한 온기를 채워주었다. 밤에는 바다 위를 운항하는 거대한 크루즈에 몸을 싣고, 창밖으로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

 3번째 국 스웨덴 스톡홀름, 멜라렌 호수와 바사호~

스웨덴 스톡홀름  밤 11시의 황홀한 백야와 역사의 깊이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넘어가는 길은 10시간 동안 크루즈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낭만적인 여정이였다. 이번 크루즈 여행의 백미는 단연 밤 11시가 넘어서야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백야의 석양'이었다. 낮과 밤의 경계가 모호해진 바다 위에서 수평선 너머로 퍼지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는 순간은 가슴이 벅차오를 만큼 압도적이었다.


​스톡홀름 구시가지의 고즈넉한 돌담길과 멜라렌 호숫가의 붉은 벽돌 시청사는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동화 같은 배경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서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는 아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그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아내의 표정을 보며 나 역시 온전한 행복을 느꼈다. 이어 방문한 바사 박물관에서는 수백 년 전 첫 출항 날 침몰했던 비운의 전함 바사호를 마주했다. 거대하고 정교한 목조 전함이 뿜어내는 아우라 앞에서 깊은 역사적 울림과 인간의 한계를 동시에 되돌아보게 되었다.

4번째 국 노르웨이 웅장한 대자연~
​여정의 하이라이트이자 네 번째 국가인 노르웨이는 신이 내린 대자연의 조각품 같았다.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의 대리석 지붕을 걸으며 탁 트인 피오르 바다를 감상했고, 뭉크박물관에서는 인간의 불안과 고독을 솔직하게 쏟아낸 뭉크의 삶을 보며 깊은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

해발 1,500m 정상의 달스니바 전망대에 올라섰을 때, 눈앞에 펼쳐진 만년설과 게이랑에르 피오르의 웅장한 절경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수직으로 쏟아지는 폭포, 아찔한 절벽 사이를 떠가는 페리 선상에서 맞이한 시원한 바람은 일상의 번잡함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푸른 빛을 뿜어내는 수천 년 역사의 뵈이야 빙하와 직접 만져본 얼음의 차가움, 그리고 아틀란틱 오션 로드의 신비로운 다리 곡선까지… 대자연의 웅장함 앞에 서니 인간은 비로소 작고 겸손해짐을 다시금 깨닫는다.

여정을 마치며 감사와 사랑을 담았다.
나의 환갑을 맞아 이렇게 멋지고 행복한 북유럽 여행을 선물해 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사위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어느새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 부모의 삶에 잊지 못할 인생 최고의 쉼표를 선물해 줄 만큼 든든해진 모습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이들이 정성껏 마음 써준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여정 이였다.

특히나 여행 내내 너무나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어서 나 역시 곱절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생 가슴에 품을 아름다운 추억과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고 돌아왔다.
​내년에도 아내에게 서유럽 가자고 꼭 약속했다.
​아울러 35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대인원을 이끌고 낯선 북유럽 4개국을 다니는 동안, 밤낮으로 애써주신 

이난영 가이드님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따뜻한 배려와 헌신을 보여주신 가이드님께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관련상품

  • 상품 이미지
    해외 패키지

    북유럽4국9일#북유럽 직항#크루즈탑승#베르겐관광#자유시간 제공

    출발일
    2026.10 ~ 2027.10
    3,799,000원~ 출발일보기
  • 상품 이미지
    해외 패키지

    북유럽4국9일#북유럽 직항#3대옵션#노쇼핑#베르겐 관광#코펜하겐 자유시간

    출발일
    2026.10 ~ 2026.11
    4,199,000원~ 출발일보기
  • 상품 이미지
    해외 패키지

    북유럽4국9일#크루즈탑승#베르겐 관광#전문인솔자동행

    출발일
    2026.10 ~ 2026.11
    3,699,000원~ 출발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