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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세부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

정*호 님 2024.09.29 조회 108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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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출근해 쌓여 있는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언젠가부터 틈틈이 달력을 넘기며 날짜를 헤아려 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언제 연차를 쓰고 어디로 여행을 가야 이 메마르고 팍팍한 일상에 단비 같은 힐링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일과 회사에 권태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추석연휴를 틈틈이 여행을 가기로 했던 여행은 3박5일간의 짧은 여정으로 다녀온 필리핀 세부여행이다. 

 

 

필리핀 아이들은 외국인을 낯설어 하지 않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고 아주머니 아저씨도 눈이 마주치면 환한 미소를 보여준다.  필리핀은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가 대부분이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사려 깊다. 그것이 그네들의 삶인 것 같다.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삶이 어쩌면 우리내 삶을 돌아 보게 하는건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필리핀 사람들의 나쁜 선입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된 여행이였다.  

 

 

 

  

▶ 1일차(인천공항 > 세부막탄국제공항) 

첫날 저녁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새벽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 수하물을 찾고 세부 막탄 국제공항 건물밖으로 나와 “노랑풍선”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만나게 되었다. 반갑게 맞이 해주는 가이드를 보니 두렵고 설레이는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진것 같았다. 세부막탄공항 입국은 다른 나라와 다른 이트래블이라는 일종의 입국신고서가 있어 온라인에서 꼭 작성해야 한다. 입국장에 이트래블(e Travel)로 생성된 QR코드를 스캐너장비에 스캔을 하는 절차가 있다. 

 

 

 

 

 

 

 

 

▶ 2일차(스킨스쿠버다이빙체험) 

2일차 되는 날  스킨스쿠버다이빙체험, 몸만 가눌 수 있으면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에 누구나 할 수 있다. 색색의 열대어들과 해초들이 흔들리며 두 사람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함께 들어가 전문 다이버들이 빵 뭉친 것을 나눠 주는데 이를 들고 있으면 열대어 무리가 달려든다. 먹이를 먹기위해 손가락을 콕콕 찍어대는 그들과 의 접촉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두려운 듯 즐거운 이 경험은 나오자마자 투명했던 그 바다가 생각날 정도로 강한 여운을 남긴다. 3일이면 딸 수 있다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 2일차(재래시장,열대과일가게방문) 

오후에는 세부 막탄 현지 시장을 둘러보고  열대과일가게와 재래시장방문으로 이곳 현지인의 삶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느꼈다. 한국보다 저렴한 열대과일 가격에 같이 왔던 일행들이 양손 무겁게 열대과일를 구입하는 모습도 생각이 난다.

 

 

 

 

 

 

▶ 3일차(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이제 3일차 고래상어 보러 일찍 호텔에서 나와(새벽2시), 오슬롭은 세부시내에서 차로 3~4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 곳이라  아침 고래상어를 볼수 있다. 모터가 있는 배를 타면 고래상어가 놀라서 도망치기 때문에 작은 쪽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해안가에서 10분정도 들어가면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데 타고 가는 순간에도 배 아래로 커다란 그림자가 아른거릴 만큼 의외로 개체수가 많다. 물속으로 들어가 스노쿨링을 하며 한 마리가 아니라 정말 여러 마리의 고래상어를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 야말로 집채만 한 몸을 유유자적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빠르다. 커다란 입을 벌려서 플랑크톤과 새우를 물과 함께 집어 삼키고 아가미를 통해서 물만 다시 배출한다. 커다란 고래상어가 다가오면 무서울 것 같지만 너무 순한고 귀여운 얼굴에 오히려 반하게 된다.

 

 

 

 

 

 

▶ 3일차 (모아보알투어) 

스쿠버 다이버들의 성지로 알려진 이곳은 스노쿨링을 하면서 거북이를 쉽게 볼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모알보알”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북이 알”이라는 뜻이다. 그 만큼 거북이와 친구처럼 펀하게 헤엄칠수 있는 곳인데 옆으로 조금 더 가면 정어리때를 만나볼 수 있다. 누가 이곳에서 일부러 귀한 생명체들을 기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만큼 기가 막힌 풍경이다.

 

 

 

 

 

 

▶ 3일차(만타유판폭포관람)

 만타유판폭포는 소수의 현지인과 관광객들만 찾아오는 곳이라고 한다.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여행지라고 한다. 몇십미터에서 떨어지는 힘찬 물줄기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폭포가 인상적이다. 그날도 물놀이를 즐기는 현지인 및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 4일차(라푸라푸추장기념비) 

세부 섬에 상륙한 마젤란은 포교를 목적으로 막탄섬에 왔다가 추장 라푸라푸의 저항을 받아 전투 끝에 이곳에서 죽고 말았다. 세부사람들은 마젤란이 사망했던 자리에 마젤란 기념비와 침략자에 대항하여 용감히 저항한 라푸라푸의 기념비를 세우고 주변을 공원처럼 조성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 4일차(산토니뇨성당,마젤란십자가)

 산토니뇨성당은 웅장하면서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움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의이 아기예수상에게 기도하기위해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이들의 신앙심이 얼마나 깊은지를 여기저기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도하는 모습에 절실함과 간절함에 또 다른 감흥이 느껴지는 그런 경험이었다. 

 

 

 

 

 

▶ 4일차(마젤란십자가) 

마젤란 십자가(Magellan's Cross)는 필리핀 최초로 가톨릭 신자가 된 라자후마본 추장과 그 마을주민들의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해 마젤란이 만든 높이 3m정도의 나무 십자가라고 한다. 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기도하고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4일차(어메이징쇼

필리핀 세부 막탄의 어메이징쇼 일명 게이 쇼로 퇴폐적인 면에 놀라기보다는 진짜 여자가 없는 쇼라는데 놀랐다.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트렌스젠더들의 화려한 쇼!  트렌스젠더들의 화려한 의상과 댄스로 립싱크무대를 선보이며, 객석과 소통하는 상황극을 펼치거나 무작위로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무대로 올라와 림보게임을 즐기는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았다. 

 

 

 

 

 

▶ 5일차(세부막탄공항>인천공항) 

마지막날 돌아가기 아쉬움 마음에 같이 지냈던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공항 들어가기전까지 밝은 웃음으로 배웅해준 가이드분들의 생각이 난다. 언제 한번 다시 와야 겠다는 그런 마음을 안고 공항에 수속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비행기에 올라탄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 숙소이야기

여행하는 동안 묵었던 사보이막탄호텔은 무난하게 지낼수 있었던 것 같다. 호텔 창 너머로 보이는 세부 서민사람들의 동네가 보이고 멀리는 바다가 보인다. 조식을 나오는 음식도 별 탈없이 먹었던 것 같다. 호텔주변은 다양한 마트와 음식점들이 있어 저녁시간에는 이곳을 걸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친절하고 따뜻하며 더 없이 낙천적인 필리핀 사람들은 여행자들의 마을을 사로 잡는 필리핀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잘 웃고 사진에 관대하다. 각박한 삶속에서도 건강한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다. 필리피노들은 사진에 매우 관대한 편이며 요청하면 훌륭한 모델이 되어 준다. 오히려 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행을 다시 정리하면서 즐거웠다. 잊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면서 필리핀세부여행을 다녀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또 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지에서 만난 풍경들이 그리움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을 만끽하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조금은 짧은 여정에 많은 것을 보는 것이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너무도 알차게 구경하고 느끼는 그런 시간이었다. 그리고 친절하고 묵묵하게 주변에서 도와준 필리핀 현지가이드와 너무도 친절하게 가는 곳곳 열심히 이야기를 들려주셨던 "Aly알리 박준미" 한국가이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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