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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첫 유럽여행. 정수미 가이드님과 함께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김*진 님 2024.09.29 조회 51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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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환갑을 맞이하여 저희 가족은 처음으로 추석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갔더니 ‘우리 빼고 다 해외간다’ 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2터미널 3층에서 정수미 가이드님을 처음 만나 수신기와 여행 자료를 받고 설명을 듣자 제가 유럽에 간다는것이 드디어 실감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12시간에 가까운 비행 끝에 제 꼬리뼈는 엉망진창이되었고 몸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정수미 가이드님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크게 문제없이

입국심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라도 저한테 어떤 말을 걸까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바로 패스패스 되더라구요 ㅎㅎ

중간에 저희 그룹에서 여권 때문에 작은 소란이 있었는데 정수미 가이드님이 척척 움직이시는것을 보고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12시간 비행 + 4시간 버스 후 숙소에 도착한 저희는 정수미 가이드님의 설명과 내일 일정을 듣고 그렇게 첫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그룹 분들도 어제의 피곤이 미처 다 풀리지 않았는지 조용한 버스 안에서 정수미 가이드님이 버스기사가 폴란드 분이고 이름은 그레고리다 하며 소개를 해주셨고

저희는 ‘진도브리 그레고리’라는 폴란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목적지인 호엔 잘츠부르크를 가면서 호엔은 ‘높은’, 잘츠는 ‘소금’ 부르크는 ‘도시,성’을 뜻한다며 계속 설명해주시는 정수미 가이드님덕에 심심할틈도 없이 도착했고

기다리는 일 없이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 잘츠부르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호엔 잘츠부르크라는 이름답게 전경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비와 바람이 불어 약간 쌀쌀했는데 꼭 따뜻한 옷도 가져오라는 정수미가이드님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호엔 잘츠부르크를 돌아다닌 후 내려와서 게트라이데 거리를 가게되었습니다.

가는길에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있었는데 문 3개 위의 숫자가 재건되었던 연도를 나타내는 거라는 설명도 듣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던 중에

게트라이데 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멋진 간판들이 많았는데 글을 모르는 사람도 간판을 보고 어떤 가게인지 알 수 있게 하였다라는 설명이 인상깊었습니다.

모짜르트의 생가에서는 ‘저 건물만 색이 다른데 저 색은 오스트리아 왕만 쓸 수 있는 색이다.’ 라는 정수미 가이드님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게트레이데 거리를 나와 우리는 미라벨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라벨정원에서는 정수미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구경하며 사진찍기 바빴습니다.ㅎㅎ

호엔 잘츠부르크의 전체적인 모습이 배경이 되어주는것이 미라벨 정원과 어울려서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이 사진이 잘나오는 곳에서 저희 그룹의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일일히 찍어주셨는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미라벨 정원을 관광을 마치고 잘츠캄머구트에서 유람선도 타고 굉장히 기대하던 할슈타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비가내리고, 하늘이 흐려서 약간 아쉬웠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기대되었던 곳 중 한곳인데

이곳이 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할슈타드를 떠나 숙소로 가는 와중에 9월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이없고 신기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ㅎㅎ

도착한 숙소는 시설도 좋고 어릴 때 읽던 동화 속 모습처럼 은은하게 멋진 야경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둘째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셋째날은 설경과 제 셀카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비와 바람과 눈이 몰아치던 어제와 달리 해도 뜨고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국적인 창 밖 풍경을 보며 정수미 가이드님의 슬로베니아 이야기, 톰 크루즈 이야기를 들으며 가던 중 작은 지역축제 하나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도로를 끝에서부터 천천히 걸어와 한 장소에 모이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호응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블레드에 도착하고 할슈타드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에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블레드 성에서 정수미가이드님의 설명과 화장실 위치까지 듣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블레드 성을 내려와서 블레드 섬으로 들어갈때 손으로 직접 노를 젓는 전통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배가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는데 왜 일어나지 말고 자리 이동하지 말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ㅎㅎ

블레드 섬에 도착하고 정수미 가이드님의 블레드 섬에 대한 설명과 성당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섬을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블레드 섬 안의 모습도 이쁘고 블레드 섬에서 보는 블레드 성의 모습도 참 멋지더라구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여유도 부리며 블레드 섬을 즐겼습니다.

다시 전통배를 타고 나오며 일행분들이랑 경치, 날씨, 노젓는 분들 연봉 등 여러 이야기 했던게 기억이납니다.ㅎㅎ

블레드 지역을 나와 빈트가르 협곡에 도착하여 설명도 듣고 헬멧도 쓰고 화장실도 갔다가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줄리앙 알프스가 배경이 되어주는 빈트가르 트레킹. 날씨가 맑아서 나무와 물과 햇빛이 조화를 이뤄주는 광경이었습니다.

물 색도 한국의 계곡과 달라서 아주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트레킹 길 끝에 헬멧 반납하는곳에 쭉 흘러왔던 물이 부서지며 무지개가 이쁘게 떳었는데

아쉽게도 그 사진은 못찍었네요. 계곡 따라서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가서 버스로 가는길에 넓은 초원과 기찻길, 알프스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서 셋째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날 숙소의 샤워기가 고장나있었는데 호텔 사람이 오면 교체하고 뭐하고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서 

가이드님께 ‘우리 오기전에 이미 고장 나 있었고 다 씻었으니 교체는 안해주셔도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답장도 바로 해주시고 저희 신경 안쓰이게 처리 해주셔서 너무 편하고 감사했습니다.

 

동생과 ATM과 크로아티아 길거리와 시작하는 넷째날입니다.

플리트비체로 이동하면서 정수미 가이드님께 크로아티아 이야기, 플리트비체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꽃보다 누나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곳 저곳 방송에 나왔던 곳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여행 끝나고 궁금해서 꽃보다 누나를 보고있네요.ㅎㅎ

전날 빈트가르 협곡도 사람이 많았지만 플리트비체는 너무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 그룹 형님 중 한분이 ‘유럽도 9월이 개학이라 그 전에는 사람이 많다’ 고 하셨었는데 7-8월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았을 지.

크로아티아 들어오면서 부터 버스 안, 관광지 입구 등등 정수미 가이드님이 소매치기를 계속 이야기하시고 신신당부 하셨기 때문에

그 점 유의하면서 플리트비체를 구경하였습니다.

플리트비체는 너무 커서 가장 대표적인곳 만 가는 코스로 갔는데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경관도 계속 바뀌니 잠깐 있었던게 아쉬울정도로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빨간 지붕의 시작 자다르로 출발했습니다.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바다오르간의 은은하고 웅장한 소리와 크루즈를 구경하며 크로아티아를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이 소매치기 이야기를 하시며 다른 그룹과 섞이지 않게 이동하자고 하셨는데 다니다보니 섞이게되더라구요.

그때그때마다 인원 정리 하시면서 이동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현지가이드님이 태극기 모양 양산을 쓰고 나오셨는데 준비도 굉장히 많이 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숙소 가는길은 바깥 풍경과 노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길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숙소가 크로아티아가 아닌 보스니아의 네움에 있는데 보스니아는 유럽연합이 아니라서

출국, 입국심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 해주셨고 국경에 도착해보니 우리 앞에 버스가 3대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조금 늦게 숙소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휴식을 하였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께서 배도 고프시고 시간도 너무 늦었으니 음료, 술을 포함해서 마시는건 본인이 내겠다고 하셨는데

가이드님 때문이 아닌데도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섯째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이 다른 그룹들이 많은걸 보시고 10분 일찍 나오는 이야기를 하셔서 국경에서 시간 많이 걸리지 않고 금방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모두 인사하고 ‘진도브리 그레고리'로 이야기를 시작하신 정수미 가이드님은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와 라구사, 달마티아 지방과 아드리아해의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갈 때 케이블카와 차 두가지의 이동수단이 있다고 하셨는데 케이블카를 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차로 이동하여서 멋진 두브로브니크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좋은 뷰 포인트에서 저희 그룹의 단체, 개인 사진을 일일히 다 찍어주셨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고 보니 높긴 하지만 케이블카와 와이어가 풍경을 가리고 있어서 확실히 그 전 장소보다 사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내려와서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두브로브니크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았던 모습도 멋있었지만 바다에서 보는 반대쪽 모습도 좋았습니다.

휴양지답게 별장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배 안에서도 정수미 가이드님이 휴양지의 이야기, 로크룸 섬 이야기 등 해주셔서 즐겁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와서는 잠시 같이다니면서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대성당, 렉터궁전, 프란체스코 수도원 등 주요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 하나 이야기 해주시면서 역사와 얽힌 이야기등을 잘 해주셔서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물론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이야기도요.

이후 자유시간을 주시면서 성벽 투어를 하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아드리아 해와 구시가지, 상점들, 사람이 살고있는 건물들까지

모두 한바퀴안에 구경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날씨가 흐리지 않고 햇빛이 좋아서 눈과 사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벽투어를 마치고나서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던 렉터궁전과 프란체스코 수도원을 구경하였습니다.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약국보다 수도원 자체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골목골목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맥주를 마시며 여유도 부리니 자유시간이 금방 끝났고 두브로브니크를 떠나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저녁식사때 가이드님이 우리 일정도 절반이 지났는데 그동안 사건사고없이 감사하고 남은 일정도 무사히 보내기를 기원하며

음료와 술을 계산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네움에서의 숙소는 이번 일정에서 유일하게 이틀 묵는 숙소여서 어제 빨래한 옷들을 확인하고 정리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여섯째 날은 남쪽으로 내려가다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전환점이자 우리의 일정도 절반이 지나는 반환점이었습니다.

네움을 나와 스플리트로 향하며 크로아티아의 다른 이야기와 스플리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휴양지답게 아름다운 바다와 야자수와 상점가가 반겨주는 스플리트에서 우리는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이야기를 들으며

철문, 동문, 은문, 금문 이야기를 같이 들었고 궁전 안에 들어가 고대 로마시대의 궁전을 돌아다녔습니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과 열주광장을 구경하고 돔 모양의 홀에서는 아카펠라그룹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몇며 건물들은 복원 해놓은것인지 정수미 가이드님이 원래 대리석과 복원한 대리석을 구분해주면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지하실을 지나고 성 밖으로 나왔을 때 자유시간을 주셔서 리바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바다와 야자수도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이드님이 꽃보다 누나에서 김희애가 사먹었던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먹었습니다.

스플리트를 지나 트로기르를 가서 나로드니 광장와 시청 등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일곱째 날에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이동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를 계속 휴양지로만 다녔어서 그런지 굉장히 도회적인 분위기를 받았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기저기 이동하였는데 지진 때문에 피해를 많이 받았다는 말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실제로 도시 안에서도 계속 복구작업이 진행되는데 건물에 SOS를 써놓은 모습을 가이드님이 설명 해주셨고 많이 불편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 엘라치치 광장을 가서 이름의 유래가 된 반 엘라치치의 이야기도 듣고 돌아다니다보니 자그레브 대성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지진의 피해로부터 아직까지 복구되지 못한 모습에 너무 아쉬웠고 실제로 파괴 전 모습이었다면 얼마나 멋진 성당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과 돌라츠 시장을 지나 이동하다 성 카타리나 교회에서 촛불을 피워놓고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여러 사진도 찍다보니

어느새 성 마르코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세가지 색의 아름다운 지붕에 왼쪽에는 크로아티아의 문장, 오른쪽에는 자그레브 시의 문장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는 굉장히 아름다운 문장이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의 설명을 다 듣고 다들 흩어져서 사진을 찍었는데 가이드님은 여기서도 일행분들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그레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중에 정수미 가이드님께서 부다페스트 유람선 관광은 현지 사정상 못한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부터 중부 유럽이 홍수라 야간유람선 투어를 못할 수도 이야기 했도 일정 중간중간에 계속 이야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이미 다 하고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전기의 위험 때문에 일부 건물들이 불을 켜지 않는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자세히 현지 상황과 사정을 설명 해주시고 동의서에 모두 사인을 하였고 저희는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님을 만나고 여러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하였습니다.

멋진 사자상이있는 세체니 다리에 도착하여 현지가이드님께 각 건물의 대한 설명 등을 듣고 자유시간에 여러 사진을 찍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세체니 다리도

건너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야경도 정말 멋지고 사자상과 다리도 줄겁게 구경했지만 가장 멋있는 국회의사당이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여덟째 날도 부다페스트 관광을 하였습니다.

산이 많은 귀족도시 ‘부다’와 평지인 서민도시 ‘페스트’의 두 도시가 합쳐져서 생긴 부다페스트의 부다 지역부터 구경하였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부다페스트 왕궁과 사보이아 왕자의 기마상등을 보고 왕궁에서 페스트 지역을 보는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밤에는 몰랐는데 낮에 보니 도나우강이 정말 많이 불어있었고 물도 흙탕물에 떠다니는게 많아서 왜 유람선 운행을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티아스 분수도 굉장히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푸니쿨라 타는곳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마자르인의 전설속 새인 투룰의 모습도 봤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작아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부다페스트 대통령궁과 총리 관저도 봤는데 현지 가이드님이 대통령궁이 총리 관저보다 작은 이유가 총리의 권한이 더 높아서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이동해서 마차시성당과 어부의 요새를 보았습니다.

마차시 성당에 첨탐이 하나밖에 없는것이 신기했고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장소하고 하여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헝가리의 초대 국왕인 이슈트반 1세의 동상도 있었고 왕궁과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어부의 요새도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마차시성당, 이슈트반 동상, 어부의 요새와 어부의 요새에서 보는 페스트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어부의 요새에 식당 같은게 있었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놔서 밖에서 열심히 찍었네요. ㅎㅎ

이후 내려와서 성 이슈트반 대성당과 밤에 불을 켜주지 않은 국회의사당을 보았습니다.

국회의사당은 낮에 봐도 정말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이후 세체니 다리를 낮에 한번 더 보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빈으로 이동 후에는 정수미 가이드님의 아주 약간의 역사 이야기와 설명 후 자유시간을 받아서 구시가지를 돌아다녔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에서 사진도 찍고 주변을 돌아다니고 오스트리아 과자인 마너를 사서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다되었고

저희 가족은 빈 음악회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홉째 날도 모두의 인사와 ‘진도브리 그레고리’로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잠깐 봤던 빈 현지가이드님과 가잔 먼저 쉔부른 궁전으로 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베르사유궁전이라고 불리는 쉔부른 궁전은 외관이 아주 멋지고 전체적으로 노란색이었는데

잘츠부르크에서 모짜르트 생가도 이런 색이었던게 새록새록 기억이 났습니다. 

쉔부른 궁전의 외관에 감탄하고 사진을 찍은다음 내부로 들어갔는데 안이 박물관 처럼 되어있어서 멋진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마다 다른 주제와 주제에 맞는 인테리어, 비밀의 복도 등 신기한 것들만 가득하였습니다. 

현지 가이드님도 각 방에 대한 설명과 그림들의 설명, 풀이 등을 아주 잘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유일하게 역사적 오류가 있는 그림에서의 모짜르트의 앳된 얼굴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궁전 내부를 정신없이 구경하고 나와서 자유시간에 뒤쪽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한다음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궁전 자체도 쉔부른 궁전과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웠고 연못이 있는 정원의 모습이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먼저 가이드님의 주의사항을 들은 뒤 전시된 그림들의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었고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러 작품들과 유디트, 키스를 보았습니다.

예술에는 조예가 깊지 않은 저이지만 클림트의 키스 라는 작품을 실제로 봤을때는 사진으로 보던것과는 다른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림도 생각보다 컷고 색감과 질감이 입체적이어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을 나온 후 자유시간에 다른 방향 출입구의 모습과 연못의 모습등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이후로는 버스로 이동하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빈 대학교와 빈 시청사 등을 지나 구시가지로 가고 게른트너 거리를 지나 다시 슈테판대성당을 보았습니다. 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며 다시 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이후 빈에서 일정을 마무리 하고 프라하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라하의 유명한 천문시계를 보러 가면서 도시를 이곳 저곳 구경 하였고 광장에서 천문시계탑과 틴 성당, 얀 후스 동상을 구경하고

한국사람한테 굴뚝빵으로 불린다는 뜨르들로를 먹고 기다리다보니 7시가 되어 천문시계가 눌리는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유튜브로 본 적이 있어서

제가 직접 와서 사진도 찍고 눈으로 봤다 라는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후 카를교로 이동하여 프라하 야경을 구경 하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고 숙소로 들어가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열번째날은 프라하의 일출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현지가이드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갔기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편하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성에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성 비투스 대성당이었습니다. 완공까지 약 천년이 걸렸다고 하였는데 매우 커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대성당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기억이 많이 나는데 특히 입구의 모자이크화와 외관에 달린 가고일의 입 등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프라하 성 박물관과 황금소로 등 성 내부를 구경하고 내려와서 이동하며 여러 설명을 들었고

프라하 클래식카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며 높은 공원으로 가 블타바강을 포함한 프라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클래식카를 타고 내려와 카를교에 가서 카를4세에 대한 설명과 동상을 보고 카를교의 동탑과 서탑, 카를교 위의 여러 석상과 얀 네포무츠키의 추모비 까지 보았고

다시 구시가지광장으로 이동하여 천문시계, 틴 성당 등을 구경 한다음 다음 목적지인 드레스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드레스덴에서는 츠빙거 궁전과 젬퍼 오페라하우스 등 여러가지를 보며 설명을 들었고

군주의 행렬 벽화 까지 보며 자유시간을 즐기다가 숙소로 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열한번째 날은 윈도우 XP에 나올것 같은 풍경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날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복잡한 마음을 품고 로텐부르크로 이동하였습니다.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건물과 도로의 모습에 사진을 찍으며 정수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 하다

자유시간에 로텐부르크 크리스마스마켓에 가서 내부 구경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텐부르크를 떠나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가는길에 정수미 가이드님, 같이 함께했던 일행분들, 그리고 그레고리까지

모두 함께 작별인사를 하며 헤어졌고 이때부터 모두 함꼐 움직이는것이 아닌 각각 일행끼리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수미 가이드님은 공항 안에서도 저희 짐 부치는것, 세관 신고, 텍스리펀 등 여러가지 신경쓰시며 마지막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유럽을 떠났고 열두번째 날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 도착하고 장시간의 비행으로 모두 힘든 와중에 정수미 가이드님이 입국심사대에서 어른 두분을 챙기시는것을 보고 마지막까지 멋지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의 유럽 여행은 모두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여행하는것만 적었지만 미식다이닝도 매우 좋았고 프라하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 묵었을 정도로 노랑 플러스 상품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식사시간과 휴식시간에도 저희 그룹을 챙기시느라 부단히 고생하셨던 정수미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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