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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갈래 이집트🇪🇬

오*미 님 2025.02.22 조회 664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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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맞이한 기자 피라미드는 나를 설래게하기도 하고 앞으로 여행에 기대감을 잔득 품게 해 주었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핫싼과 인사후 점심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는데 이미 비행기에서 두끼나먹고 간식과 맥주를 양껏 마신뒤라서 음식에 흥미가 없었지만 뜨끈한 아욱국이 맛있어서 또 먹고 말았다ㅎㅎ

 

아스완이동시 기차와 비행기가 있지만 난 비행기패키지로 선택한 후라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새벽에 나와야했지만 한국과 이집트는 시간차가 7시간이라 어렵진 않았다.

나일강 급류를 막아 건설한 아스완 하이댐에서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미완성 오벨리스크로 이동하였다. 사진상으로 본 오벨리스크는 커 보이지 않았는데 아파트 15층 높이라고 하셔서 가이드가 알려준 아랫쪽에서 보니 엄청 길고 커 보였댜(실제 가서 보는것을 강추한다)

섬 위의 신전으로 나일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필레신전으로 가기 위해 아스완 댐 보트를 탔다. 현지인 아이가 보트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손으로 다른 보트를 밀어 주고 배를 타서 팔찌,책갈피,한국어로 된 지도를 팔았다 세계문화유산인 필레신전은 클레오파트라의 신혼 여행지이기도 하다 신혼여행 가본적이 없는데 나도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곳으로 여행을 했다는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했다��

 

보고싶었던 람세스 2세 대신전으로 가기위해서는 아부심벨로 가야하는데 휴계소까지 가는시간 포함해 4시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에 끝없는 사막이 나오는데 차창밖으로 본 사막의 형태는 조금씩 달랐다

66년을 통치했던 파라오라그런지 입구에 조각된 4분 다 람세스2세라고해서 놀랐고 옆에 람세스 2세 부인인 네페르타리의 소신전 앞에 석상 6분도 4분이 람세스2세이고 2분이 그의 부인 네페르타리 였다. 왕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네페르타리 부럽당��~ㅎㅎ

 

고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에드프 신전(호루스 신전)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섰는데 각국에서 사람들이 와서 그런지 혼잡하기도하고 질서유지가 안되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무척 힘들었다. 룩소르에서 만난 맴논의 석상은 왼쪽은 조각하여 맞춰 놓앟고 오른쪽은 하나된 돌로 조각한것인데 파라오인 아멘호텝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핫셉수트 재위 기간동안 15년에 걸려 건축된 핫셉슈트 장제전, 나일강변에 위치한 룩소르신전을 보았지만 가장 인상에 남았던 카르낙 신전을 추천하고 싶다 

기원전 2000년부터 지어져 몇 세기에 걸쳐 여러 대에 걸친 파라오들에 의해 건설되고 개조되어 호화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파피루스 나무 모양을 한 거대한 기둥에 압도되었고  기둥에 새겨진 이름도 독특하였다.

 

3일동안 머문 선상크루즈와 작별하고 휴양의 도시 후르가다로 4시간동안 이동하였다 얼른가서 무제한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홍해바다에서 수영하고 싶었다 한낮의 홍해바다는 수영하기 딱 좋은 물 온도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수영하였고 수영복이 앖는 분들은 발만 담궜는데 우리 나라와 다르게 무릅까지오는 길이가 꽈 되었다 모비딕에서 따뜻한 물에 수영을 원없이 즐기고 튜브 물미끄럼틀, 배드 미끄럼틀, 로켓 미끄럼을 원 없이 타니 어느새 침대에서 골아 떨어져있는 나. 칭찬해��

 

카이로로 6시간 달리고 달러 멤피스 야외 박물관에서 본 람세스 2세의 누워있는 대형 거대 석상을 관람하였다 박물관 규모는 작았지만 거대석상 하나로 모든 것을 본 느낌이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라바스타 스핑크스가 있는데 여자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고 하였다 임호텝의 작품인 죠세르왕 계단식 피라미드는 앞쪽보다는 뒷쪽부분에 더 볼것이 많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집트에 가고싶었던 이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쿠푸왕,카프러왕,멘카우레왕 피라미드와 신화에 나오는 괴물 스핑크스를 보러 기자지구로 향했다 쿠푸왕 내부가 좁고 환기가 안되어 현지가이드가 추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꼭 가고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가져온 피로회복제와 비타민을 때려 먹고 점심도 과하지 않게 먹으며 컨디션을 조절하였다 힘들게 기어서 오른 끝에는 석상하나 있었지만 그것 만으로도 벅찬 울림이 있었다 쿠푸왕내부를 관람하고 나오면 가이드님이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주신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인생사진은 못 건지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다 마차를 타고 파로라마 뷰를 보러 한참을 달려 3개의 피라미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스핑크스로 이동하며 스핑크스를 볼 생각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스핑크스와 뽀뽀샷,음료함께 마시는 샷을 기가 막히게 찍어 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세계의 멋진 박물관도 많지만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물론 잘 알려진 투탕카멘의 보물이 전시 되어있지만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물들이 엄청 많다 또 이집트를 가 볼 기회가 된다면 하루종일 구경하고 싶다.

 

이집트 마지막날~ 

이집트 기독교 중심 역할을 했던 올드 카이로 관광을 하였다  예수와 성모마리아, 요솁의 은신처로 세워진 성세르기우스 교회(아기예수 피난교회), 바빌론 요세에 세워진 알라카 교회(공중교회), 모세가 이집트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전해지는 벤에즈라 시나고그(모세기념회당)을 관광하며 기독교인 나에게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칸 엘칼릴리 시장은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볼거리가 꽤 많았다 망고쥬스가 진짜 맛있었던 찻집, 현지인이 먹는 음식과 식당,악세사리,향수등 기념품이나 선물을 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2명의 팀원들을 이끌고 아무 탈없이 7박9일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박도건 인솔자님께 감사드리며 이집트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신 핫싼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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